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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여행기] 호이안 안방비치 가족휴양여행 ~ 3일차 베트남 단오날의 안방비치

여행

by shock 2019. 6. 17.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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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여행기]  호이안 안방비치 가족휴양여행 ~ 3일차 베트남 단오날의 안방비치



=== 스크롤 압박 주의 (데이터주의) ===
 


오늘도 어김 없이 새벽 5시쯤 눈이 떠 진다. ㅎㅎ

나이들어서 잠이 없어진 것도 그렇고 2시간의 시차 때문이기도 하고 ㅋㅋ 시차때문이라 하고 싶다.

여행 3일차인 오늘은 음력 5월 5일으로 단오절이다.

단오절은 베트남에선 설 다음으로 큰 명절이라고 한다. 사실 아무것도 모르고 시장과 해변에 사람 많은 것을 보고 알았다 ㅎ



3일차의 시작


사실 오늘은 별거 없다 그냥 쉬러 왔으니 그냥 쉬는거다 ㅋㅋ



오늘도 어제와 같이 해변으로 걸어 나가 본다.





아직 해가 나오기 전이다. 근데도 현지인들이 해변에 보인다 ㅋ





해뜨기 전이지만 이미 나와서 해변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현지인들이 많다.





나이든 두분이 해변에서 담소를 나누는 장면이 좋아서 한장 찍어뒀다.

오늘은 베트남에서 설날 다음으로 유명한 명절인 단오절이다.





어제 보다 선명한 해돋이를 볼 수 있었다.





사실 여행 왔으니 부지런히 이런 장면도 보는거지 우리나라 동해안 일출이었으면 그냥 자고 있을지도...





단오절인가 그런지 몰라도 기도하는 듯한 할머님이 보였다.






이른 시간이지만 안방비치는 현지인들로 활기차다.





안방비치 초입 모습이다. 5시 조금 넘은 시간인데 사람들 북적북적하다. 모두 현지인들이다.





오늘은 어제와 다르게 안방비치 센터에서 좀더 들어가 구경해 보기로 했다.





어제 들렸던 라플라쥬를 지나 돌핀키친이 보인다.  이곳은 호이안 시내 호텔들의 셔틀이 집결하는 곳이다.





조금 더 안쪽으로 가니 가고싶어서 찜해 둔 소울비치가 있었다.

한번 꼭 들려보고 싶었는데 ㅎㅎ 아쉽다.





소울비치를 뒤로 하고 새벽시장쪽으로 발걸음을 옮기는데 이 새벽에도 아직 시끌벅적한 펍이 있었다.

외국형님들 이시간까지 술마시고 젖어있었다는 ㅎㅎ (사실 나도 들어가고 싶었으나 와이프와 아이가 곧 일어날거라 ㅋㅋ)

실제 입구엔 안개같은 수증기가 뿌려지고 있었다.





새벽시장 가는길에 돌로 만든 벤치가 마음을 빼앗는다.





어라?

졸졸 따라오던 형님 한분이 새벽시장으로 가길래 뭐지 했는데 구경하고 싶으셨나 보다.

귀여운 카메라로 사진도 찍고 좋아한다.





어제 못본 안방비치 새벽시장의 어류와 육류를 파는 곳이다. 사람이 꽤많다. 아마 명절인 탓도 있을 것이다.





고기를 사려는 사람들이 많았다.

많이 구경하고 싶었지만 비린내와 육류 냄새가 섞인 그 시장의 냄새라 조금 구경하고 나왔다.





와이프가 바나나 조금 팔면 사오라고 했는데, 저 덩어리 보고선 도저히 다 못먹을 듯해서 안샀다 ㅎㅎ





단오절이라 그런지 어제보다 2배는 사람이 많았다.





오늘은 특히 꽃을 사가는 사람이 많았다.





어제보다 확실히 활기차다.





새벽시장 약간 뒤쪽이다. 입구는 사람이 적은듯 하나 저 안쪽으로 북적북적해서 들어가려다 포기햇다.





난 바나나보다 파인애플이 맛나보여서 살까 고민했는데 구경만하다 그냥 돌아섰다. (다음날 다른가족이 사다주셨다 ㅎ)





새벽시장 구경후 다시 메인도로?를 실실 걸어 숙소로 향했다.





숙소에 오른는 중.. 엘베가 없는 숙소라 다리 운동도 하고 좋았다.

아이라 부티크 호텔 신관인데 조용하고 직원들은 친절했다. 대규모 리조트와는 다른 느낌인데 요즘은 이런 숙소가 더 좋다.





숙소 도착! 어라 딸은 이불 속으로 사라지고 베개만 덩그라니





빨래가 잘 마르고 있나하고 발코니에 나갔더니 귀여운 고양이랑 딱 마주침 ㅋ





가든뷰 룸의 발코니이다. 재떨이도 있고 의자와 테이블도 있다.





아침식사는 또 7시쯤 간다. ㅎㅎ





핑크마트 쪽으로 구관의 아이라 가든으로 조식먹으러 가는 길





몇분 되지도 않는 거리 걸었다고 목마르다는 래니 ㅋㅋㅋ 





와 우리보다 먼저 온 외국인 커플이 있다. ㅎ 아깝다. 1등을 놓쳤다.





아침에 시킬 수 있는 메뉴이다. 위쪽은 무료로 계속 시킬수 있고 아래는 별도로 비용이 발생하는 주문이다.





오늘도 든든하게 담는다. ㅎ





별도로 주문한 쓰어다. ㅎ

이거 한잔 마시고 나서 꼭 그냥 블랙 아이스로도 한잔 더 마심





오늘은 차분하게 식사한다는 ㅎ





2판째는 그냥 빵조금에 커피면 끝. ㅎ





아침마다 먹은 에그베네딕트와 추가로 시킨 블랙 아이스커피

커피 두번 주문해도 친절하게 주문 받아주니 망설이지 말고 시켜도 된다.





문앞에서 사진찍으려는데 지나가던 팬더가방 소녀 ㅎㅎ 조식먹을때 우리 뒤 테이블에서 먹던 아이였다.





조식도 먹었으니 방에가서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풀로 나옴

준비운동도 열심히 ㅋㅋㅋ





암링도 채워서 수영준비 끝.





역시 아무도 없다.

아침일찍부터(8시) 수영을 왜하냐면? 6월의 호이안 날씨는 무지 덮다. 낮엔 37도까지 올라갔다.

8시에 수영할때 수영장 물온도도 미지근했다. 그리고 오전에 그늘이 많다가 11시쯤 거의 그늘이 사라진다.

그래서 항상 11시쯤엔 숙소로 들어갔다.





오늘부터 수영하는 이분 악어튜브 타고 무지 좋아함





래니랑 노는중





오전의 수영장은 느낌이 좋다. 물론 그늘도 많고, 모든 튜브는 다 모아놓고 놀기





래니 제법 수영에 익숙해져서 이젠 거의 물개 수준의 수영 실력을 보인다.





엄마랑 함께~





수영장에 놀고 있으면 가끔씩 고양이들이 지나간다~





좀 놀고 있으니 아이있는 가족들이 수영을 시작한다.





수영장 근처에 나무 열매를 외국손님에게 설명하고 따주기도 한다.

쿠킹 클래스 인가?ㅋ





나무 위의 저런 열매들 이었다.





즐거운 수영장





수영장 잘보면 그늘이 점점 없어지는게 보일꺼다.





아침에본 숙소 가운데 연못 ㅎ





본관 수영장도 이용할 수 있는데 상황이 어떤지 보러 나왔다.

이 동네 아이들이 노는 골목인데 자주 지나다니니 인사까지 하는 아이도 있다 ㅎㅎ




 

지나가다 자주 보는 녀석 아이라 부티크 호텔 입구에 누워있는 걸로 봐선 이곳에 사는 것 같다.





본관쪽 수영장이다 그늘이 1도 없다 ㄷㄷㄷ

이거의 장점은 풀바가 있다는 거 ㅋㅋㅋ  신관풀에선 풀바가 없어서 리셉션에 부탁해야 가져다 준다.





그냥 요기서 놀아야 겠다는 ㅎ





인싸!! 놀이 ㅎ





곰탱이 튜브는 나홀로 떠다님





귀찮지만 메뉴판 받아서 결국 모히또 2잔 시켜서 와이프와 한잔씩 마셔줌





역시 더운날은 수영장에서 시원한거 마시면서 노는게 최고임.





유유히 저 깊은곳의 악어 튜브 나르는 래니 ㅎㅎ





수영도 하고 씻었더니 대낮의 더위는 잊어 버리고 용감하게 점심먹으로 나옴 ㅎ





아이스크림도 파는 버거 크래프트 가게로 ㄱㄱ




 

서울버거도 판다 (김치들어 있음)

그리고 4개 콤보가 있는데 음료 버거 프랜치 프라이 아이스크림까지 포함된게 있다

수제 맥주가 조금 비싼데 그거 포함해서 시켰더니 2만원 좀 넘음 ㅋㅋ 럭셔리한 햄버거 먹었음





아이스크림 종류~ 래니가 노래부르던 딸기 아이스크림이 있었다.





정말 JMT 였던 수제맥주 ㄷㄷㄷ





기분좋게 인증샷을 찍지만 ㅎㅎ

너무 더웟다. 선풍기도 2대나 틀어줬는데 뒤쪽이 막혀있어서 낮에는 여기서 못먹겠다 싶다. ㅎ

와이프는 사실 체했음 ㅋ





아 근데 맥주 맛은 못잊겠다는 ㅎ





가게 바로 앞은 안방비치 입구 사거리인데 외국언니들이 자전거 타고 많이 지나가는 모습이 있지만 ㅎ

단체 관광객들 대형버스 타고 바로 앞에서 서는데 매연이 ㄷㄷㄷ

낮에는 그래서 비추다.





내가 시킨 서울버거, 김치맛도 나고 오묘함 맛있음





감자튀김





래니는 딸기 아이스크림먹고 더위를 달랬음





너무 더워서 쓰러지기 일보 직전인 와이프는 숙소로 보내고,

와이프를 위해 수블라키 파는 곳에서 한개 포장해 가기로 함

블루마트 라는 곳인데 마트와 식당을 같이한다. 그리스 음식이 주라 외국손님들이 많다.





이렇게 빵들이 보이고





안쪽으로는 에어컨이 빵빵한 마트가 있다. ㅎㅎ

밖은 에어컨이 없음 ㅎㅎ





메뉴는 수블라키 돼지고기, 닭고기, 비건 등과 몇가지가 더 있다.

난 기본인 돼지고기 한개 포장해가기로 하고 이야기 했더니 결재는 마트 안에서 하란다. ㅎ





결재하고 음식나오길 기다리는 중 밖의 테이블엔 손님들이 점심식사 중이다.





내부 인테리어 ㅎㅎ 낮에 이자린 더울듯 ㅎ





음료도 파는데 저렴하다 ㄷㄷㄷ





자랑스럽게 포장해서 숙소로 ㄱㄱ





그 사이 래니는 낮잠 재우고 ㅎ

점심 잘 못먹은 와이프를 위해 개봉 ㅋㅋ

와이프가 먹어보더니 너무 맛있다고 한다. 3500원에 이양과 맛이라니 혜자다 ㅎ

최고를 외치고 둘이 한개로 먹다가 배불러서 포기 ㅎ 아마 점심먹고 얼마 안되서 그런것 같다.





래니는 꿀잠 중이다. 점심먹곤 4시전까지 매일 2시간정도씩 낮잠을 잤다.

수영을 해서 그런지 정말 잘잔다.





낮잠을 자고 일어나면 거치는 당구장 ㅎ 오늘도 ㅋ





밖엔 이 더위에 썬텐하는 용자 외국언니들이 있는데 댕겨서 찍진 못하겠다 ㅋㅋ





소울키친

우리는 래니가 자는 사이 저녁에 멋진해변에서 먹고쉬려 알아보다가 소울키친을 가기로 했고, 미리 이메일로 오션뷰 자리를 예약해 달라고 보내뒀다 2시간정도 전에 메일을 보냈는데 1시간 만에 답변이 왔다 ㅎ 

결론은 예약하길 잘했다. ㅎㅎ 제일 뷰좋은 곳에서 3시간 넘게 있다가 왔다.

예약석이라 그런지 다른사람은 오면 자리 비켜달라고 하던데 우린 계속 있어도 자리 내어 달라고 하질 않았다. ㅋㅋㅋ





4시 예약

저녁먹긴 조금 이르지만 조금 선선해진 날씨와 바다바람에 기분이 좋아졌다.





소울키친 앞의 모습이다.

왜이리 현지인들이 많을까 했는데 오늘이 단오라는 걸 잊고 있었다.

저녁에 스피커까지 동원해서 노래방도 하더라 ㅋㅋ





예약석 바로 앞이 시원한 뷰라 좋았다.





침대같은 소파 ㅎ 3명이서 앉기 좋았다.





인증샷도 남기기~





아직 저녁먹긴 이른 시간이라 우린 맥주와 래니를 위한 아이스크림 대자를 시켰다. ㅎㅎ

소울키친은 처음이라 모르겠는데 여기는 주문할때 바로바로 지불한다. ㅎ (총가격이 기억이 나지 않는다 ㅎㅎ

댁하우스와 비교하면 약간 저렴하거나 비슷햇다)





소울키친 내부쪽 자리이다.





생맥주 대자로 시켜서 먹는 와이프 ㅎ




래니가 물에 발담그고 싶다해서 들쳐메고 감.

모래 밟기는 싫다해서 ㅎㅎ





좀 놀아주고 다시 자리와서 맥주 내꺼도 대자로 시킴 ㅋㅋ





이제 좀 소화도 되고 해서 마늘과 새우와 밥이라고 써있던 메뉴와 미니버거와 모닝글로리 시킴





첨엔 와이프는 이거 별로 탐탁해하지 않았다. 왜냐면 껍질까기 귀찮다고 ㅎㅎ

난 그냥 안까고 먹는데 ㅋㅋㅋ

근데 먹어보고 JMT를 외치며 드심 ㅎㅎㅎ





테이블 앞에 고양이 출몰 ㅎㅎ 늘어지게 누워 계심 ㅎ





이제 해가 기울어져서 그늘만 있음. 기분좋게 한장





우와 아까보다 사람들 더 많아짐. ㅋㅋ 명절이라 그런가 ㅎ





쏘울키친 직원인데 지나다니며 필요한거 있는지 물어보기도 하고 친절했다.

라플라쥬 처럼 음식접시 함부로 치우지도 않고 말이다.





래니가 건들지도 못하게 했던 미니햄버거 너무 맛있다고 2개다 혼자드심





진짜 오늘은 그냥 쉬는 날 ㅋ





그치만 나는 아빠사진사 ㅎㅎ 모녀는 찍어줘야지 ㅎ

정말 자리가 좋아서 인지 우리 테이블앞 데크에 계속 사진찍으러 사람들이 온다 ㅎㅎ





이녀석 새우머리 좀 줬더니 근처를 계속 어슬렁거림 ㅋ





혹시 더 줄까봐 ㅎ





이제 슬슬 저녁이 되니 라이브를 준비한다.





어디다 쓰려고 찍으라고 하는 걸까?ㅋㅋㅋ





해가지면서 해변이 이뻐진다.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녀





느낌있다 ㅎ





슬슬 노을지는 안방비치





어우야 ㅎㅎ 점점 많이지고 사람들 소리에 점점 시끄러워짐 ㅎ





쏘울키친의 저녁





신나심 ㅎ




이쁘게 등도 켜지고 ㅎ





노을이 멋졌던 안방비치





와이프에게 도촬당함 ㅎ





래니와 함께 ㅎㅎ 둘다 까맣게 타버렸다 ㅎ





유심끼워 줬더니 어디서든 카톡질 ㅋㅋ





이제 이들은 본격적인듯 노래소리도 들리고 그것도 라이브로 ㅎㅎㅎ





라이브 간단하게 흘러나오고 좋다.





어두워지니 이렇게 테이블에 초도 가져다 주신다.





오랜시간 머물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숙소로 ㅎ

래니는 사실 춤추고 싶었는데 오늘은 DJ는 없었다는 ㅎ





숙소가기전 들리는 핑크마트 ㅎ 물은 하루에 한두번씩 삼





숙소 앞에서 ㅎ





두모녀는 라면을 드시겠다고 해서 라면을 끓이기 시작함





맛나게 드심 ㅎ





핑크마트 아주머니가 래니에게 준 과자 ㅎ 





라면먹고 배도 부르고 금요일이고 하니 동네 산책 해보기로 함





근데 금요일인데 안방비치는 밤엔도 사람이 거의 없다 ㅎㅎ

해변에 현지인만 우글델 뿐





ㅋㅋ 새벽까지 젖어있던 형님들 있던 가게. 역시나 요기는 사람들이 꽤 있다. ㅎ

저 형님 기분좋게 인사해 줬다. ㅎ





안방비치 입구 쪽 로컬가게도 역시 한산하다.





소울키친 간판 ㅎ 아직 영업중 ㅎ 근데 요기도 안에는 조용함 ㅋ





숙소들어와서 수영장 가보니 너무 이뻤다. 그냥 수영이나 할걸 ㅋㅋ

낼은 저녁에 수영이나 해봐야겠다.




이렇게 안방비치에서의 3일차 일정을 마무리 한다.


이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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