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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매년 추석 쯤에 가는 엘리캠핑장 캠핑후기 (C-3 사이트)

캠핑/백패킹

by shock 2023. 10. 9.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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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출동이다. 
이번 추석엔 캠핑일정이 없었으나 대체공휴일이 지정되는 바람에 그날 캠핑장이 비어서 후딱 예약해서 다녀왔다.
간만에 텐트에서 자려니 필요한 것 챙기느라 정신이 없었다.
특히 지난 세부여행때 사용하려다 버려버린 캠핑용 베개 때문에 급하게 베개도 2개 추가로 주문해서 다녀왔다.
구입한 베개는 나중에 간단히 리뷰로 남겨 두겠다.
 
 
■ 캠핑요약

- 장소 : 화성시 비봉 엘리캠핑장- 일시 : 2023. 10. 1 ~ 2 (1박)
- 인원 : 래니네 가족 3명
- 특이사항 : C-3 데크 사이트  (13시입실 / 11시퇴실)
                    세척장에 냉온 정수기와 전자렌지 있음.
- 예약관련 : 네이버예약을 통한 예약 / 1박 5.5만원
 
 

3인 가족 캠퍼이다. 오랜만이라 짐을 쑤셔박고 간다. ㅎㅎ

 

출발하기 전 점심을 먹기위해 집주변 돈까스 집에 왔다. ㅎ

 
 

효림돈까스 라는 집인데 있는건 알았는데 처음와 봤다. ㅎㅎ 다음부턴 돈까스 먹으러 요기만 오려고 한다. ㅋㅋ

 
 

효림돈까스 (소스가 부어져 나오고 마늘튀긴것도 토핑되어 나온다.)

 
 

이건 그냥 기본 돈까스 세트 (돈까스와 진검승부 해보기 위해)

 
 

아무 생각없이 주문한 김치복음밥 (무조건 이건 시켜야하는 메뉴!! 뭐 든거 없는데 정말 맛있다.)

 
 

데크 위에 후딱 세팅하고 실뜨기 놀이하는 중

 
 

C-3 사이트에 세팅 완료 (옆으로 차량을 주차 가능하고 광장으로 되어있어 주변에 사이트가 적고 조용한 편이다.

 
 

오늘은 타프와 면돔텐트로 세팅해서 1박 할 예정이다.

 
 

센터가 살짝 안맞나? 각이 중요한데 암튼 이정도면 바람이 살짝 불고 있어서 센터는 맞는듯 ㅎ

 
 

사용하다 남은 장작도 알뜰히 챙겨옴. 오늘은 불멍 화로대 1개와 구이용 화로대에 야자숯사용 예정

 
 

옆에 보면 공터라 그래도 다른 사이트에 비해 널널하다.

 
 

전기선은 C4 사이트 쪽에서 끌고 와야한다. 10미터 연장선에 15미터 멀티탭 사용했는데 이정도 남는데 20미터면 충분할 듯하다.

 
 

오랜만에 출동한 트래블첵 라움미니 4인용 면텐트

 
 

헥사타프에 연장선 사용해서 연결했다. 왼쪽으로 수영장이 보인다. (코로나이후 운영은 안하신다고 한다.)

 
 

바로 옆 넓은 잔디밭

 
 

널널히 쓰기 좋은 C-3 사이트

 
 

제일 단점은 왼쪽으로 보이는 화로대 세척장이 있어서 아침에 세척하러 사람들이 좀 들락 거리긴 한다. ㅎㅎ 내가 정리하긴 가까워 좋은듯

 
 

이곳은 메인 관리동 매점과 지난번에 묵은 팬션형 숙소도 있다.

 
 

캠핑장 사이트 안내도

 
 

수영장 넘어로 보이는 C-3 사이트 (타프와 일단 돔텐트는 여유있게 올려 쓸수 있는 데크 사이즈이다.)

 
 

관리동 쪽이고 오른쪽은 E 사이트이다.

 
 

화장실도 관리가 잘되서 깨끗하다.

 
 

세척장도 깔끔함 ( 가운데 음식물 쓰레기 통도 있음)

 
 

세제와 수세미도 구비되어 있다. 그리고 전자렌지도 있어서 햇반 가져와서 그냥 데우면 편리함

 
 

정수기도 있다. 냉온 정수기라 컵라면도 여기서 받아서 먹을수도 있다.

 
 

데크위 대충 세팅 ㅎㅎ 뭐 이렇게 보니 살림살이 별로 없다. 우린 미니멀하니까 ㅎ

 
 

얼마전에 구입한 타프용 데이지 체인, 색상이 타프색상과 어울려서 얼른 구매함

 
 

이제 가을로 접어들어서 저녁에는 춥다. 그래서 전기 장판은 필수 (바닥공사는 캠핑매트+캠핑용 폼들어간 카페트+전기요)

 
 

래니용 보라색 침낭은 170센티까지 사용가능한 쥬니어용 침낭 우리는 여름용 침낭을 가져갔는데 담엔 이쯤엔 그냥 구스 침낭을 가져가야겠다. 그리고 저기 2개의 베개가 보이는데 새로 구매했는데 뭐 사용해보니 괜춘한 듯.

 
 

전기작업선 인입 ㅎ 충전기와 전기장판용

 
 

왼쪽은 C-1, C-2 사이트 / 오른쪽이 B 사이트

 
 

왼쪽이 B 사이트 그리고 오른쪽은 잔디공터

 
 

우리는 공터옆 ㅋㅋ 우리 앞쪽으로는 가족 사이트가 있다.

 
 

가을이라 햇살만 빼면 타프 아래는 시원하다.

 
 

선풍기는 괜히 가져간듯 ㅎ 세팅할때만 조금 더웠고 오후나 밤에는 쓸일이 없었다. ㅎ

 
 

알록달록 데이지체인에 방울조명도 달아둠. (부피가 마음에 안들어서 해외서 주문한게 날라오고 있음 ㅋㅋ)

 
 

잘 사용중인 스탠리 3.8L 물통과 다이소 스탠드 (다이소 스탠드는 고기구울때나 높이 올릴때 발판등으로 요긴하게 사용중)

 
 

폴딩박스들은 코스트코 제품 사용하다가 내구성이 엉망이라서 빅앤트제품으로 교체

 
 

발매시부터 구입해서 잘 사용중인 미니멀웍스 인디언행어. 요즘은 다이소에도 유사한제품 저렴히 팔고 있으니 그것도 괜찮은듯.

 
 

매점으로 신나게 달려가는 사람 ㅎ

 
 

장작도 1묶음 구매 (12,000원)

 
 

매점에서 아이스크림도 구매 ㅋㅋ

 
 

역시 낮에는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쉬는게 최고임.

 
 

우리집 두여자들도 매우 만족함 ㅎㅎ

 
 

식사할때 심심풀이용으로 가져간 레노버 11인치 패드와 스탠드. 사실 많이 보질 못함.

 
 

이제 10년 넘게 쓰고 있는 스노우피크 더블월 티탄컵

 
 

래니가 룰렛게임을 하자고 한다.

 
 

허접하긴 한데 쫄리기도 함 ㅎ

 
 

튀어나오면 놀랜다고 막기도 ㅎㅎ

 
 

텐트에 들어가서 낮잠도 자보기도 ㅎ

 
 

좀있으면 너희들이 열일할 시간이 올꺼다 ㅋㅋㅋ

 
 

개구쟁이 래니 데리고 잠깐 산책하기로

 
 

엘리캠핑장 앞에서 한장

 
 

캠핑장 나가면 건너편에 엘리테니스장이 있다. 같이 운영하시는 듯.

 
 

길가다 크리스마스 트리라구 ㅎㅎ 나무잎 띄기 놀이중

 
 

산책가려다 걷기 싫다고 포기하고 돌아오기 ㅎ

 
 

그래 고기나 구어먹어야겠다. 아직 해도 있는데

 
 

먼저 옥수수콘으로 장작에 불을 붙여준다. 그냥 두면 붙음

 
 

문제는 야쟈숯, 옥수수를 넣어도 붙는게 현찮음 옆에 불멍그릴을 차콜스타터로 써도 되긴하는데 오늘은 동시에 구워 보리라 ㅎ

 
 

엄마가 숯만드는 동안 래니는 깐죽데기 ㅎ

 
 

어느새 장작엔 불이 잘 붙었다.

 
 

야자숯은 일반숯에 비해 거의 튀질 않아서 애용하는 숯이다. 검은 부분이 불이 다 붙어서 하얗게 변하면 완료

 
 

오늘의 메인은 양갈비 ㄷㄷ 굽는데 빡시긴하다. 숯위에 올리면 불난리 날듯한데 ㅎ

 
 

잘타는 장작

 
 

슬슬 야자숯도 완성되어 감

 
 

래니도 도와준다고 ㅎ

 
 

양갈비 출격, 근데 숯과 가까우서 후딱 뒤집어 줘야한다.

 
 

소세지도 같이 구움

 
 

옆에 준비한 불멍요 화로대에 그릴올려서 천천히 익혀주는 용도로 사용함

 
 

새우도 출격

 
 

닭꼬치도 출격 ㅎㅎ

 
 

쉴새없이 굽다보니 어느덧 해가 지고있다 ㅎㅎ

 
 

래니 먼저 먹이는 중

 
 

아 맞다 버섯도 구워야 한다. ㅎ

 
 

서늘해진 계절엔 어묵탕이 빠질 수 없다.

 
 

열심히 구운 결과물들 ㅎㅎ

 
 

새우들이 좀 탔는데 어차피 껍질 벗겨서 먹을꺼니까라고 위안을 한다 ㅠㅠ

 
 

잘익은 양갈비

 
 

데리야끼 소스 발라준 닭꼬치 구이

 
 

맛있게 먹기위한 한 컷

 
 

역시 꼬치는 밖에서 구어먹어야 맛있음

 
 

바로바로 구워먹어야 제맛인데 다 구워서 먹으려니 앞에 구운게 식어서 ㅎ 다시 데움

 
 

캠핑장 다른 사이트들도 저녁 준비에 다들 바쁘다.

 
 

이제 슬슬 어두워 지고 조명을 커야 한다.

 
 

열심히 먹는중

 
 

치과 치료중이라 무알콜 맥주로 ㅠㅠ

 
 

오 닭꼬치 괜춘함 ㅋ

 
 

캠핑장에서 곽튜브의 택시기사 보는중 ㅎㅎㅎ

 
 

뭔가 아쉬운지 컵라면 등장, 난 안먹었음 ㅋㅋ

 
 

래니 장작 넣어 보겠다고 ㅎㅎ 불멍의 재미를 느껴 가는 중

 
 

저녁이 되니 꽤 싸늘해져서 불 앞이 최고의 자리가 된다.

 
 

아.. 지난번에 2개만 사서 가져온 몬테라체어, 래니가 계속 뺏어 앉길래 그냥 같은 L 사이즈로 추가해서 구매함. 흰색으로 ㅋ 가족들 모두 만족함.

 
 

불멍시간이 되었다. 캠핑오면 이때가 제일 좋다.

 
 

매직가루도 준비해 왔다. 래니가 좋아하는 아이템이다.

 
 

장작불이 이쁘게 변하는 아이템

 
 

계속 불멍중 ㅎ

 
 

저 꾸버스 M 사이즈 화로대 미니멀하게 좋은듯하다. 옆으로도 불똥도 잘 안튀고

 
 

계속 매직가루 투척

 
 

아빠랑 나란히 ㅎ

 
 

미니삼각대로 기념 촬영 ㅎ

 
 

그냥 불만 보고 있어도 힐링이 된다.

 
 

저 멀리 캠핑자 뒷산 위로 달이 떠오른다.

 
 

셀카 찍는중

 
 

봉지채로 넣어버린 가루들

 
 

불질 ㅎ

 
 

구매한 장작은 금방금방 소진된다.

 
 

논안콜 한잔 ㅎ

 
 

래니도 자기가  장작을 넣겠다고

 
 

엄마는 들어가고 딸과 오손도손 불멍중

 
 

캠핑장 하늘의 별들

 
 

캠핑장 하늘의 별들 2

 
 

10시쯤 되니 매너타임 관리하러 주인분께서 돌아다니신다. 우리 사이트 랜턴도 밝아서 줄여달라고 해서 흔쾌 소등함 ㅎ 이번 캠핑은 근처 이웃들도 매너타임 잘지키며 조용히 보낸 캠핑이었다.

 
 

밤엔 조끔 추웠는데 전기장판덕에 등은 뜨끈히 잤다.

 
 

화로대에 남은 재들 (가기전에 거의 소진하고 잤기때문에 문제 없었다.)

 
 

다들 일어나서 아침 준비중인 듯

 
 

우리도 아침 간단히 먹고 철수 하기로 함

 
 

스프 끓이는 중 (트랜지아 쿡셋 오래동안 사용하는 휴대용 버너)

 
 

햄도 실실 굽는다.

 
 

후라이도 ㅋ

 
 

아침식사는 빵으로!!

 
 

래니는 졸린지 ㅎㅎ 아직 비몽사몽

 
 
이렇게 간단히 추석 캠핑을 마무리 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참! 밤에 고양이 시키가 쓰레기통을 뒤져서 새우머리든 비닐봉지를 훔쳐갔다. 내가 텐트를 열어서 노란고양이 녀석 궁뎅이를 봤기 때문에 ㅎㅎ 자기전엔 미리 치워 두도록 하자.
 
암튼 간만에 캠핑 마무리.
 
이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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