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기는 1년 전부터 벼르고 실행한 여행이다.
1년 전부터 여행의 시작은 항공권 예약이었고 난 반드시 모아둔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써야 했기에 이번 여행이 시작되었다.
코로나이후 마일리지 항공권 획득은 하늘의 별따기이기 때문에 1년전 정도는 예약해야 가능한 상황이었다.
무사히 자카르타행 항공권을 예약후 호텔과 인도네시아 국내선 급 예약후 여행은 시작 되었다.
여행지로 벨리퉁을 선택한 이유는 자카르타까지 마일리지로 예약했으니 그곳을 경유해 인도네시아 관광지를 넘어갈 생각이었다. 후보지로 발리와 코모도섬까지 생각 했으나 최종적으로 벨리퉁을 선택했다. (한국 여름에 건기인 이유포함)
선택이유는 자카르타에서 1시간이내에 물가 저렴하고 사람들 많치 않고 마지막으로 인도네시아 국내선이 저렴하기도 했다.
이번 여행은 인도네시아로 가는 첫 여행이고 따라서 긴장도 많이 했고, 준비는 나태하게 대충하다가 몇가지 문제도 있었지만 뭐 결론은 잘 다녀왔다.
그럼 벨리퉁 여행기를 시작해 본다.
■ 여행요약
■ 벨리퉁 여행 팁
1. 항공
직항없음, 자카르타에서 국내선 타고 이동 (국제선 6~7시간 / 국내선 35~40분)
라이언항공이용 (탑승일이 다가오면 이메일이나 왓츠앱 확인 또는 라이언항공 공홈 확인해 스케쥴 변경확인 할 것)
아시아나 터미널 3 -> 국내선 라이언항공 터미널 2 (첫날은 공항내 호텔이용후 다음날 아침 출발)
벨리퉁에서 자카르타 돌아오는 편은 3시45분 비행기였고 자카르타에서 한국 가는 아시아나는 21시 50분 비행기로
여유있게 잡았으나 전날 같으편 항공이 3시간 30분 이상 딜레이되어 전날 일정이었으면 한국 가는편 탑승 못했음.
* 라이언항공 저가항공이지만 인당 20kg이고 가족합산 가능 (정보가 없어서 직접 확인)
2. 언어
거의 영어소통 안됨, 호텔 / 영어 가능한 렌트 구해야함
현지 가게에서도 거의 영어소통 안 됨. 갤럭시폰 번역기능으로 몇번 써 봄
간단히 고맙습니다(뜨리마까시) 나 아침인사(슬라맛빠기)정도는 인도네시아어로 익혀두면 서로 웃을 수 있음 ㅎ
입국심사시 아이가 "뜨리마까시" 하니까 입국심사원이 최고라고 해 줌
3. 교통
벨리퉁 시내에서만 그랩 이용가능, 쉐라톤쪽은 그랩이 없어서 호텔 렌트카 (비쌈),
미리 알아둔 현지 기사와 예약하여 이동
(첫날 4시간 공항에서부터 렌트카이용 후 숙소 체크인, 중간에 4시간 렌트, 마지막날 공항샌딩 이용)
첫날 터미널 3 → 2는 자카르타 에어포트 호텔 픽업신청 / 마지막날 국내선에서 국제선 이동 시 스카이트레인 이용
(터미널 2 → 터미널 3)
4. 화폐
주로 현금사용(루피아), 리조트에서 사용요금만 카드 지불, ATM이용가능(공항/마트) - 트레블월렛으로 뽑음
쉐라톤에서 환전불가능 (달러를 루피아) 다만, 루피아 큰돈은 작은 단위로 환전가능(팁용으로 환전함)
남은 돈은 자카르타 공항출국때 면세점에서 물건사면서 처리 (시내보다 비쌈)
벨리퉁 여행은 달러가 전혀 필요 없었음.
5. 입국비자
사전에 전자비자를 준비하기도하는데 결제시 오류도 있고 귀찮아서 도착시 비자구입 10분정도 걸림
유일하게 달러 사용가능, 카드결제 안됨 (달러와 루피아 결제 선택)
6. 날씨
8월 하순 날씨 맑은 날이 많으나 1주일중 하루는 낮에 비가 온 날도 있었음 (건기)
기온은 25~36 사이이고 적도 근처라 햇살이 따가움. 섬이지만 습하지 않은 날씨
저녁에 아이가 수영하기는 조금 추움
7. 음식점
주로 쉐라톤 레스토랑 이용, 첫날과 중간투어 마지막날 정도 로컬 식당이용.
쉐라톤 내에서 그랩으로 배달 안됨 (서비스 되는 업체가 없음)
8. 로컬투어
아일랜드 호핑은 쉐라톤에서 운영하는 업체와 별도 현지투어업체 이용이 있음
쉐라톤과 현지업체의 차이점
1) 쉐라톤이 비용이 비쌈 (현지업체는 점심 포함)
2) 영어가능한 가이드 포함
3) 출발이 리조트 앞바다
4) 가이드 2명인데 선장과 조수 - 현지업체는 그냥 데려다주고 영어도 잘못해서 외국인들 고생하는 걸 봄
안전을 위해 구명튜브도 띄어주고 확인함
5) 고프로 가지고 있다면 촬영도 해줌
6) 생수, 썬크림, 비치타올, 스노클링 장비 포함 (점심제외)
7) 현지에서 점심 시킬때 가격확인 할 것 (가격표시 안되어 있었음) - 다행히 영어 가능 가이드가 확인해 줌
그외 쉐라톤 제공하는 로멘틱 투어 상품 등 몇개 있는데 안해 봄.
현지업체 통하면 섬 내부 다른곳도 투어 가능
9. 기념품
4시간 렌트했을 원한 상품 파는 곳 물어보면 데려다 주기도 함. 가게정도만 알려주면 알아서 물어보고 삼, 원하는 물건이 없는 가게도 있어서 헛탕 ㅎ (커피, 백후추, 헤어제품등 구입, 치약도 저렴한 편임)
10. 물가
리조트 물가는 21% 별도 세금도 붙기 때문에 저렴하지 않음
시내 식당과 로컬마트는 확실히 저렴함.
다만 맥주는 물가대비 비싼편 (이슬람국가) 빈땅이 4000원정도 한 듯
그리고 투어상품이 외국인과 내국인 가격이 조금 다른데 왓츠앱보면 내국인가격인듯 ㅎ 이정도는 이해함. (3만원일때 5천원 차이정도)
11. 유심
한국에서 유심과 이심 각각 구매후 감
(각 매일 1G 데이터 요금제 사용, 호텔 WIFI사용으로 입출국시와 현지투어때만 사용)
통신사는 텔콤으로 준비 (자카르타/벨리퉁에서도 잘터짐, 투어시 섬으로 나가면 잘 안터짐)
주로 왓츠앱으로 연락하기 때문에 현지통화는 사용안함. 사전에 왓츠앱 설치후 가입하고 출국하면 됨.
(전화번호는 한국번호 그대로 사용)
12. 기타
물은 가급적 리조트내 물이나 생수 마실 것
어딜가나 배탈이 문제이니 양치도 생수로 했음.
길거리에서 먹는 얼음도 조심. 특히 아이는 조심해야 함
쉐라톤은 녹물 같은건 안보여서 필터없이 그냥 사용함.
내일 일정은 아침식사후 국내선을 이용해서 벨리퉁으로 들어가는 일정이다.
다음편에서 국내선이용과 벨리퉁여행이 본격시작 된다.
그럼 이만.. (이번편은 여행팁을 쓰느라 에너지를 너무 소비해서 급 마무리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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