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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벨리퉁 여행 - 나태한 가족여행 1부 출발 (여행팁 포함)

여행

by shock 2024. 9. 12.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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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기는 1년 전부터 벼르고 실행한 여행이다.

1년 전부터 여행의 시작은 항공권 예약이었고 난 반드시 모아둔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써야 했기에 이번 여행이 시작되었다.

코로나이후 마일리지 항공권 획득은 하늘의 별따기이기 때문에 1년전 정도는 예약해야 가능한 상황이었다.

무사히 자카르타행 항공권을 예약후 호텔과 인도네시아 국내선 급 예약후 여행은 시작 되었다.

여행지로 벨리퉁을 선택한 이유는 자카르타까지 마일리지로 예약했으니 그곳을 경유해 인도네시아 관광지를 넘어갈 생각이었다. 후보지로 발리와 코모도섬까지 생각 했으나 최종적으로 벨리퉁을 선택했다. (한국 여름에 건기인 이유포함)

선택이유는 자카르타에서 1시간이내에 물가 저렴하고 사람들 많치 않고 마지막으로 인도네시아 국내선이 저렴하기도 했다.

이번 여행은 인도네시아로 가는 첫 여행이고 따라서 긴장도 많이 했고, 준비는 나태하게 대충하다가 몇가지 문제도 있었지만 뭐 결론은 잘 다녀왔다. 

 

그럼 벨리퉁 여행기를 시작해 본다.

 

 

인도네시아 벨리퉁

 


■ 여행요약

  • 여행기간 : 2024. 8. 24 ~ 2024. 8. 31 (총 6박 8일)
  • 여행장소 :  인도네시아 벨리퉁
  • 여행인원 : 래니네 가족 3명
  • 항공스캐줄 : 출국 (서울   자카르타   벨리퉁), 귀국 (벨리퉁   자카르타   서울) 아시아나 / 라이언에어
  • 숙소 : 자카르타 에어포트 호텔 (1박), 쉐라톤 벨리퉁 리조트 가든뷰 (5박)

 

■  벨리퉁 여행 팁


1. 항공
    직항없음, 자카르타에서 국내선 타고 이동 (국제선 6~7시간 / 국내선 35~40분)
    라이언항공이용 (탑승일이 다가오면 이메일이나 왓츠앱 확인 또는 라이언항공 공홈 확인해 스케쥴 변경확인 할 것)
    아시아나 터미널 3 -> 국내선 라이언항공 터미널 2 (첫날은 공항내 호텔이용후 다음날 아침 출발)
    벨리퉁에서 자카르타 돌아오는 편은 3시45분 비행기였고 자카르타에서 한국 가는 아시아나는 21시 50분 비행기로
    여유있게 잡았으나 전날 같으편 항공이 3시간 30분 이상 딜레이되어 전날 일정이었으면 한국 가는편 탑승 못했음.
    * 라이언항공 저가항공이지만 인당 20kg이고 가족합산 가능 (정보가 없어서 직접 확인)
  
2. 언어
   거의 영어소통 안됨, 호텔 / 영어 가능한 렌트 구해야함
   현지 가게에서도 거의 영어소통 안 됨. 갤럭시폰 번역기능으로 몇번 써 봄 
   간단히 고맙습니다(뜨리마까시) 나 아침인사(슬라맛빠기)정도는 인도네시아어로 익혀두면 서로 웃을 수 있음 ㅎ 
   입국심사시 아이가 "뜨리마까시" 하니까 입국심사원이 최고라고 해 줌 

3. 교통
   벨리퉁 시내에서만 그랩 이용가능, 쉐라톤쪽은 그랩이 없어서 호텔 렌트카 (비쌈),
   미리 알아둔 현지 기사와 예약하여 이동

   (첫날 4시간 공항에서부터 렌트카이용 후 숙소 체크인, 중간에 4시간 렌트, 마지막날 공항샌딩 이용)
   첫날 터미널 3 → 2는 자카르타 에어포트 호텔 픽업신청 / 마지막날 국내선에서 국제선 이동 시 스카이트레인 이용

   (터미널 2   터미널 3)

4. 화폐
   주로 현금사용(루피아), 리조트에서 사용요금만 카드 지불, ATM이용가능(공항/마트) - 트레블월렛으로 뽑음
   쉐라톤에서 환전불가능 (달러를 루피아) 다만, 루피아 큰돈은 작은 단위로 환전가능(팁용으로 환전함)
   남은 돈은 자카르타 공항출국때 면세점에서 물건사면서 처리 (시내보다 비쌈)
   벨리퉁 여행은 달러가 전혀 필요 없었음.

5. 입국비자
   사전에 전자비자를 준비하기도하는데 결제시 오류도 있고 귀찮아서 도착시 비자구입 10분정도 걸림
   유일하게 달러 사용가능, 카드결제 안됨 (달러와 루피아 결제 선택)

6. 날씨
   8월 하순 날씨 맑은 날이 많으나 1주일중 하루는 낮에 비가 온 날도 있었음 (건기)
   기온은 25~36 사이이고 적도 근처라 햇살이 따가움. 섬이지만 습하지 않은 날씨
   저녁에 아이가 수영하기는 조금 추움

7. 음식점
   주로 쉐라톤 레스토랑 이용, 첫날과 중간투어 마지막날 정도 로컬 식당이용.
   쉐라톤 내에서 그랩으로 배달 안됨 (서비스 되는 업체가 없음)

8. 로컬투어
   아일랜드 호핑은 쉐라톤에서 운영하는 업체와 별도 현지투어업체 이용이 있음
   쉐라톤과 현지업체의 차이점
   1) 쉐라톤이 비용이 비쌈 (현지업체는 점심 포함)
   2) 영어가능한 가이드 포함
   3) 출발이 리조트 앞바다
   4) 가이드 2명인데 선장과 조수 - 현지업체는 그냥 데려다주고 영어도 잘못해서 외국인들 고생하는 걸 봄
       안전을 위해 구명튜브도 띄어주고 확인함
   5) 고프로 가지고 있다면 촬영도 해줌
   6) 생수, 썬크림, 비치타올, 스노클링 장비 포함 (점심제외)
   7) 현지에서 점심 시킬때 가격확인 할 것 (가격표시 안되어 있었음) - 다행히 영어 가능 가이드가 확인해 줌

    그외 쉐라톤 제공하는 로멘틱 투어 상품 등 몇개 있는데 안해 봄.
    현지업체 통하면 섬 내부 다른곳도 투어 가능

9. 기념품
   4시간 렌트했을 원한 상품 파는 곳 물어보면 데려다 주기도 함. 가게정도만 알려주면 알아서 물어보고 삼, 원하는 물건이 없는 가게도 있어서 헛탕 ㅎ (커피, 백후추, 헤어제품등 구입, 치약도 저렴한 편임)

10. 물가
     리조트 물가는 21% 별도 세금도 붙기 때문에 저렴하지 않음
     시내 식당과 로컬마트는 확실히 저렴함.
     다만 맥주는 물가대비 비싼편 (이슬람국가) 빈땅이 4000원정도 한 듯
     그리고 투어상품이 외국인과 내국인 가격이 조금 다른데 왓츠앱보면 내국인가격인듯 ㅎ 이정도는 이해함. (3만원일때 5천원 차이정도)

11. 유심
     한국에서 유심과 이심 각각 구매후 감

     (각 매일 1G 데이터 요금제 사용, 호텔 WIFI사용으로 입출국시와 현지투어때만 사용)
     통신사는 텔콤으로 준비 (자카르타/벨리퉁에서도 잘터짐, 투어시 섬으로 나가면 잘 안터짐)
     주로 왓츠앱으로 연락하기 때문에 현지통화는 사용안함. 사전에 왓츠앱 설치후 가입하고 출국하면 됨.

     (전화번호는 한국번호 그대로 사용)

12. 기타
     물은 가급적 리조트내 물이나 생수 마실 것
     어딜가나 배탈이 문제이니 양치도 생수로 했음. 
     길거리에서 먹는 얼음도 조심. 특히 아이는 조심해야 함
     쉐라톤은 녹물 같은건 안보여서 필터없이 그냥 사용함.
     


 

여행의 시작, 인천대교 건너기 (토요일 오전인데 막히지 않고 감)

 

 

아시아나는 터미널1 A구역에 있다.

 

 

오후 3시 20분 비행기인데 10시 30분쯤 도착했다. 사실 이번 여행의 첫 변수 좌석을 미리 지정을 안해서 현장에 일찍와야 같이 앉을수 있다고 해서다. (사실 항공권예약후 좌석을 지정하지 않고 멍때리고 있었음. 비지니스는 예약후 바로 된다고 했는데 ㅎㅎ)

 

 

체크인 시도중, 1열은 블럭석이라서 아이를 동반한 가족에게 우선 배정된다.

 

 

비지니스 체크인 카운터

 

 

결국 래니때문에 같이 1열에 앉아 가기 성공 ㅎㅎ (같이 못갔으면 가족에게 원성을 들었을듯)

 

 

이제 출국장으로!!

 

 

보통 3시간전에 체크인 시작해서 매번 그쯤 맞춰 왔는데 당일 출발 비행편은 언제든 체크인 가능했다.

 

 

챙길건 챙겨야하는 법, 출국전 받아둔 커피 쿠폰이 있어서 시원하게 마심 ㅎ

 

 

공짜는 맛없는 커피도 맛있게 만든다.

 

 

공항 돌아다니기 지친 래니

 

 

그래도 루피와 사진은 하나 남겨두고 (사실 물안경을 두고 와서 여기서 구입 ㅎㅎ)

 

 

아시아나는 비지니스 라운지가 좀 숨겨져 있다.

 

 

다리 지나서 표확인 함.

 

 

게이트가 있는데 놀고 있다가 면세품 찾으러 왔다갔다 가능

 

 

음료 테이블

 

 

위스키도 있고 술들을 평화롭게 먹기 좋다. ㅎㅎ (나중에 자카르타 공항 라운지는 난리도 아니었다는)

 

 

 

음료도 이쁘게 있음

 

 

일단 식탁자리에서 여유롭게 ㅎ

 

 

여기는 약간의 음식이 있다.

 

 

컵라면 보더니 식욕이 폭발 ㅋ

 

 

내가 좋아하는 빵들

 

 

오렌지 쥬스와 사과 쥬스가 있다.

 

 

음 뭐 샌드위치도 있음

 

 

탕수육, 볶음밥 등등

 

 

난 튀김우동에 ㅋㅋ

 

 

아주 신나심. ㅎ

 

 

식사 마치고 커피 한잔의 여유~

 

 

시간이 여유가 많아서 각자 즐기는 중

 

 

기내에 데리고 다니는 가방들

 

 

아시아나 라운지 분위기 (조용하고 깔끔함)

 

 

아래서 맥주가 올라와서 차는 맥주잔

 

 

창으로 항공기가 대기하는게 보인다.

 

 

여행가면 항상 나한테 시간을 물어봐서 이번엔 래니랑 커플로 시계 맞추어 가지고 감.

 

 

커피한잔의 여유??

 

 

춥다고 하도 그래서 여행가면 얇은 홑겹 잠바는 필수품이다.

 

 

풍악소리가 들려서 내려가보니 사진도 같이 찍을 수 있었다. ㅎㅎ

 

 

잘 먹고 쉬다가 저기 출발할 비행기가 보인다.

 

 

출발!!

 

 

A350-900 에어버스. 신형기종이닷 ㅎㅎ

 

23번 게이트에서 출발 15:20분 비행기

 

 

후후 10년만에 타는 비즈니스 좌석 ㅠㅠ

 

 

오 헤드폰이랑 실내화 ㅋ

 

 

래니는 편하게 간다고 신났다.

 

 

시원한 크기의 모니터

 

 

슬리퍼 장착 ㅎ

 

 

출발 대기중 결국 활주로 혼잡도로 40분 지연후 출발

 

 

1열이라 더 편하구만 ㅎ

 

 

전동시트들 ㅎ

 

 

이어폰과 USB 사용가능

 

 

후후 편하다. 역시 돈이 좋긴하다.

 

 

웰컴드링크!!

 

 

식사메뉴판을 먼저 준다. 난 양식!

 

 

와인도 골라서 마실수 있음

 

 

ㅋㅋㅋ 옆에 가림막도 만져봄

 

 

누워간다! 뻗음

 

 

한참을 날라가니 푸른 하늘이 보인다.

 

 

PSP 처럼 생긴 리모컨

 

 

헤드폰과 리모콘이 게임기 같다.

 

 

이미 게임에 빠져있는 래니

 

 

좀 놀다보면 멋진 하늘도 보인다.

 

 

기내식 시작! 샐러드부터

 

 

드레싱도 귀여움

 

 

빵은 계속 리필해 준다.

 

 

한상거하게 시작

 

 

래니도 1따봉을 날려준다.

 

 

소금빵 맛있음

 

 

메인요리 등장! 소고기와 감자

 

 

오 후식은 치즈와 와인! 배부르다.

 

 

아이스크림과 커피로 입가심 ㅎ

 

 

배부르니 신났다 ㅎ

 

 

비행기는 래니와 처음갔던 코타키나발루를 지나고 있다.

 

 

라면 안먹음 섭섭하다.

 

 

래니가 비행기에서 끓여주는 라면은 꼭 먹고 싶다고~ 결국 소원을 이룸

 

 

먹고 놀다보니 저 아래 자카르타가 보인다. 6시간정도 소요됨

 

 

1빠로 비행기에서 내림, 승무원이 래니 1등으로 내리게 해줌 ㅋㅋㅋ

 

 

이런 푯말이 보이면 도착비자를 구입할수 있는 곳이다.

 

 

비자가격은 500,000루피아/인당, 결재는 달러와 루피아만 가능하다. 카드안됨.

 

 

좀더 지나오니 큰곳도 있으니 상황에 맞게 구입하면 됨.

 

 

이제 입국심사 받으러 감. 아이가 포함이면 셀프로 하는곳으로 못가고 대면심사를 거쳐야 한다. 심사관도 친절했음.

 

 

이제 공항을 나가서 호텔픽업 직원을 만나야 한다.

 

 

자카르타 에어포트 호텔에 메일보내서 예약했더니 이 앞으로 나오면 있다고 했는데 직원은 없다 ㅎ

 

 

결국 왓츠앱으로 연락해서 웨스트로비쪽으로 나오면 된다고 함

 

 

로띠 가게 옆에서 기달리면 됨.

 

 

우리뿐 아니라 다른사람들도 차량을 기다리는 곳이다.

 

 

저 흰색 호텔 차량으로 가면 됨

 

 

터미널3에서 터미널2로 이동함. 자카르타 에어포트 호텔은 터미널 2에 있고 라이언에어 탑승수속하는 곳 바로 근처다.

 

 

호텔 입구

 

 

짐찾고 만나서 이동하니 10시 ㄷㄷㄷ

 

 

공항내에 잇는 호 텔이다 보니 구조가 독특하다.

 

 

32호실 배정 받음

 

 

침대 2개

 

 

넓지는 않은데 한가족 간단히 자고 갈 수 있는 호텔이다.

 

 

화장실

 

 

창밖으로 공항이 보인다. 여기는 스카이트레인 역

 

 

짐 정리하는 동안 ATM에서 돈을 찾으러 잠시 외출한다.

 

 

호텔입구 근처에 ATM기기들이 몰려있으니 참고. 난 주로 BNI은행 기기 사용함.

 

 

카드를 넣으면 언어선택이 나온다. 상단에 찾을수 있는 루피 권종이 붙어있다.

 

 

여기다 잘 넣어야함

 

 

오 찾았다. 트레블 월렛으로 충전후 찾음

 

 

잔돈도 필요하고 해서 편의점에 갔음.

 

 

자카르타 공항 생수가 있길래 샀음. 가격은 공항이라 비쌈 ㅎ 거의 개당 천원

 

 

다시 숙소로 돌아간다...

 

내일 일정은 아침식사후 국내선을 이용해서 벨리퉁으로 들어가는 일정이다.

다음편에서 국내선이용과 벨리퉁여행이 본격시작 된다.

 

그럼 이만.. (이번편은 여행팁을 쓰느라 에너지를 너무 소비해서 급 마무리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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