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에 들어가기에 앞서 이 사용기는 본인의 매주 주관적인 평가임을 미리 밝혀둠..
Trangia Strom Cookset 25-6UL
트란지아 라는 제품은 백패커나 미니멀 캠핑하는 사람들 사이에선 꽤나 유명한 제품이다.
방풍능력에 대해서는 누구나 들어 보았을 제품이니까. 혹자는 쿡커의 끝판왕이라고도 하는 사람도~~~~ 있따..ㅋ
사실 우리가 어딜가든 다 먹고 잘자고 하는 일련의 행동들 아니겠는가? 그래서 이번엔 오지나 들판에서 우리의 허기진 뱃속을 실하게 달래줄 트란지아 쿡셋을 후려본다.ㅋㅋ
스펙을 일단 보자.. (참고로 이번 리뷰에 쓰인 제품은 오리지널에서 몇가지 부속을 교체한 제품이다)
제품명 : Trangia Strom Cookset 25-6UL
사용인용 : 3~4인용
팩사이즈 : 22cm X 10.5cm
총중량 : 1.4kg
구성품 : 1. 바람막이 (상, 하) 2. 논스틱 후라이팬 1개 3. 소스팬 2개 (1.5L / 1.7L) 4. 0.9L 주전자 5. 보관용스트랩 6. 손잡이 집게 7. 가스버너 (*원래 알콜버너 제품이나 교체하였음) 8. 멀티디스크 (별매) 9. 보관망 (별매)
특징으로 보자면 바람막이 일체형 코펠이라 생각하면 된다. 또한 이 제품은 몇가지 별매 악셀이 존재한다. ㄷㄷㄷ 결국에 난 샀다.ㅎㅎㅎ
트란지아 쿡셋은 25로 시작하는 제품과 27로 시작하는 제품이 있다. 25시리즈는 3~4인용제품이고 27시리즈는 솔로용 제품이다.
별매의 보관파우치이다. 주황색의 트란지아 로고가 있는 제품으로 25시리즈용과 27시리즈용 별도로 판매한다.
제품이 배낭에 들어갔을때 손상을 막아주기 위해 쓰는데... 다 돈이다 덴장.ㄷㄷ
파우치에서 꺼내보면 스톰 쿡셋이 등장한다. 이제품은 많은 내용물에 비해 수납이 컴팩트한게 장점이다. 스트랩으로 분리가 되지 않도록 고정된다.
후라이팬 겸 뚜껑에는 오리지날 이라고 표기되어 있으며 스웨덴 산임을 표시해 두고 있다.. 북유럽의 냄새가 ㄷㄷ
스트랩을 제거하고 뚜겅이었던 후라이팬을 제거 하니 멀티디스크가 나온다. 이것도 별매제품..ㄷㄷㄷ
내부에는 이렇게 차곡차곡 쌓여있다. 가운데 주전자가 앙증맞다. ㅋ
멀티디스크는 보관시 논스틱 후라이팬의 코팅을 보호해준다. 가장 유용한제품이 이 넘이다.
소스팬의 뚜껑으로 쓰이기도하고 도마로도 쓰이고 접시로도 쓰인다. 멀티플레이어닷.ㅎㅎ
자~ 주전자를 벗겨보자? 그럼 내부에는 버너와 집게 손잡이가 들어있다.
전체 제품 구성이다. 글씨 넣느라 손가락 좀 고생했다. ㄷㄷㄷ
이제 결합을 해보겠다. 우선 바람막이 상하단을 홈에 맞추어 결합한다.
결합하면 이렇다. 그리 어렵지 않다. ㅎ
이것이 트란지아 버너이다. 소음도 적고 불꽃 조정도 쉽다. 프리머스에서 만든 OEM 제품이다.
버너의 측면이 양쪽 홈을 바람막이에 결합해서 걸치면 된다. 오무려서리~
결합완료!!! 참 쉽죠?????
버너 호스는 바람막의 하단 구멍을 통과해 빼주면 된다. 프리머스글씨가 각인되어 있다.
이소가스와 결합완료. 가스를 돌려서 끼워주면 된다. 검정색 레버를 돌리면 가스가 조절된다.
점화를 시켜보겠다. 자체 점화장치가 달려 있지않으므로 라이터를 이용해야 한다. 잘못하다 손의 털을 태울수 있으니 조심하기 바란다. 본인이야 저 미니토치가 있으니 쉽다. ㅎㅎㅎㅎ 필요하면 지르면 된다.
점화완료!!!!!!!!! 푸른 불빛이 보이는가?
이제 잘 보이겠지?ㅋㅋ 난 너무 친절한것 같다 ^^;
자! 이제 냄비나 주전자를 올려야하는데 트란지아 쿡셋은 이런 고리가 3군데 있어서 그릇을 거치시켜 사용한다.
전용용기가 아니면 사용하기가 힘든게 단점이다.
이렇게 3곳의 고리를 하단으로 내려주면 소스팬이나 주전자를 걸칠수 있다.
이렇게 쏙!!! 들어가 자리를 잡고 있는 소스팬!
논스틱 소스팬은 별도로 구매한 것이다. 사실 저번에 밥하는라 테워먹었다. 그래서 이번엔 경질이 아니라 논스틱제품으로 구매... 해외에서는 이렇게 별도로 구매하기가 편하다. 가격도 저렴한편..
고리가 이렇게 지지하고 있게 된다.
이렇게 올려서 세팅하면 끝!! 쉽죠~~
이번엔 경질의 1.7L 소스팬을 올려봤다. 이게 오리지날로 들어있는 소스팬이다. ㅋㅋㅋ 이게 오래쓰면 엔틱해지고 나름 감성적이 된다. ㅎㅎ
첨 타이틀에 도 있듯 이렇게 제각각 부품들이 모여서 용병식으로 모인 제품이 되어 버렸다..ㄷㄷㄷ
후라이팬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이렇게 고리를 위로 올려준다.
후라이팬이 올라갔다. ㅋㅋ 이러면 사실 버너의 불과 조금 멀어지지만 그래도 쓰는데는 지장이 전혀 없었다.
계란후라이도 맛있게 해먹는다. ㅎ
물을 끓이기 위해선 이렇게 주전자를 올려준다. 0.9리터의 용량의 주전자로 경질의 알미늄 재질이다.
멀티디스크는 이렇게 뚜껑으로 쓰인다. 집게 손잡이 구멍도 뚫어져 있다. 짜파게티 물버릴때 완전 굿!!
멀티디스크의 후면이다. 2가지의 원형줄이 있는건 1.5L 1.7L 소스팬을 다 커버하기 위해서다.
한가지 더 멀티디스크는 눈밭에서 사용시 아래로 가라앉지 안도록 받침대 역활도 한다.
1.7L 소스팬 뚜껑으로 쓰일때 모습이다.
트란지아 쿡셋을 처음 구매했을때 한국에서는 가스버너를 따로 팔지 않았다. 저렴한 알콜버너 셋을 사서 버너만 따로 추가하려했는데 말이다. 그래서 버너를 따로 구하기전에 사용했던게 바로 코베아의 캠프4 버너 시다. ㅎㅎ
캠프4는 코베아의 히트작중 하나이다. 튼튼하고 사후 서비스 또한 좋다. 구형은 헤드가운데가 망사로 되어있으며 이제품은 개선된 신형이다.
이 제품을 트란지아 쿡셋에서 쓰기위해선 이렇게 다리 수평으로 만들고 아랫다리는 접어준다.
그리고 점화장치는 접어진 상태로 넣는다.
이렇게 안에 쏙 들어간다. 이조합도 괜찮다. 장단점이 확실히 있는 조합이다.
장점은 비규격 냄비를 쓸수있다는 것과 단점은 무게다.ㄷㄷㄷ 확실히 무겁다.ㅋ
점화를 시켜봤다. 원래 것 인것 마냥 사용에 전혀 무리가 없다만 무게를 견디고 가격을 저렴하게 쓰려면 이 조합도 꽤 괜춘한 조합이라 할수 있다.
이 조합의 장점이다. 보이는가? 고리를 올려두고 그러니까 캠프4의 자체다리로 코펠이나 주전자등을 지지 할수 있다.
소스팬 옆에는 이렇게 물이 얼마나 차게 되는지 리터가 0.5와 1 이렇게 눈금이 표기 되어 있다.
이제 실전 사용기다. 스팸을 추가해 만든 김치찌개닷. ㅎㅎ 내가 만들엇지만 맛났다~
커피도 이렇게 끓여본다. ㅋㅋ
술안주로 매콤한 번데기~~
근데 경질 알미늄 소재라 독한걸 끓였더니 사진 처럼 주변에 자국이 남는다. ㅋㅋ 그냥 세월의 멋으로 써야겠다.
라면도 끓여봤다. 물론 잘 끓는다. ㅋㅋㅋ
혼자 백패킹으로 다닐때는 정말 버거운 제품이다. 머 그냥 캠핑장이나 야영장 갈때야 상관없겠지만 무게가 무게라..
대신 와이프나 지인 접대용으로 이만한게 없다. 거의 없는게 없는 구성이니까~
이제품의 장점은 앞에서도 말했듯 정말 바람앞에서 따라올 자 없는 쿡셋이다. 별도로 바람막이도 가지고 다닐 필요도 없다. 그리고 많은 구성품이 있지만 차곡 차곡 수납되는 것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다만 사용할수 있는 소스팬이나 후라이팬의 호환성이 떨어져 본제품 아니면 사용하기가 거의 힘들다. 또한 가격대가 좀 높다는게 단점이다.
하지만 여행의 먹는 즐거움을 위해서 없어서는 안될 좋은 친구이다. ^^
이상 온갖 용병처럼 부분부분 모인 트란지아 스톰 쿡셋의 리뷰를 마친다.
만족도 : ★★★★☆ (접대용 킹왕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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