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여행기] 코타키나발루: 이젠 진짜 가족여행 5일 / 6일차
벌써 코타에 온게 5일째가 되었다.
여행은 비행기탈때가 기분 최고조 이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떨어지게 마련이다. ㅎ
그 동안 안락하게 있던 라사리아에서 다시 시내의 그란디스 호텔로 돌아왔다.
그란디스는 디럭스룸 예약했는 꽤 좋은 룸으로 업그레이드 된것 같음 (먼가 프로모션 중이었는데 로비에 써있는거 보니까) ㅋㅋㅋ
그란디스 호텔 디럭스 룸의 침실이다.
꽤 넓다. 깨끗한편~
거실도 이렇게 별실로 되어 있다.
거실쪽엔 냉장고와 전자렌지까지 있었다는~ ^^
거실과 침실이 연결되는 쪽 모습~
12층인데 뷰도 괜찮고 디럭스 가격에 이런 방이면 정말 최고의 호텔 ㅋ
입구에서 거실까지 거리가 꽤멀다...ㅎㅎㅎ
침실쪽 벽인데 각각 TV가 있었다.
이번 여행엔 TV한번 켜보질 못했다. 아가때문에 정신없어서 그랬던거 같다. ㅠㅠ
그란디스 호텔에서 원래 바로옆 쇼핑몰과 연결되는 통로가 1층에 있었는데 공사중이라 사용하질 못했다.
그래서 우린 스타벅스 옆 통로를 이용해서 갔다. 위사진이 스벅옆 통로다.
다들 배고프다면서 먹을껄 찾아 다니기 시작함.
지하에서 발견한 BBQ!!!
결국 여기서 점심 해결하기로 ㅎㅎ
나중에 현지 한국인에게 들은 말이지만 요기는 닭값이 럭셔리 식당이라는 ㄷㄷㄷㄷ
한국인에게는 그냥 한국 가격 메뉴 ㅎ
들어가서 메뉴판 공부중 ㅎㅎㅎ
어차피 치킨 먹을꺼면서 ㅋ
아이를 위한 의자도 구비되어있음.
메뉴판 공부같이하는 모녀 ㅎ
런치메뉴도 판매함.
닭고기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음식도 말았음.
일단 시원하게 콜라랑 음료 주문~
래은이는 과자먹다 뭐에 꽂혔는지 멍~~
밥먹고 싶어서 시킨 볶음밥 ㅎㅎ
맛이 꽤 괜찮았음~
떠먹는 피자라고 해서 시켜봤음.. 달달하니 먹을만한데 좀 질림 ㅋ
메인메뉴 치킨느님~
요긴 정말 닭이 큰넘이 나온다. 우리나라 치킨보단 1.5배는 주는듯한
가격은 18000원정도 했던것 같다.
맛도 꽤 맛있었음.
치킨먹는데 휴지없어서 좀 짜증났음. 아무리 문화가 그래도 치킨집에 구비좀 해두지 ㅎㅎ
손을 씻는곳이 따로 있음.
마트를 공격하러 갔다.
라사리아에서 비싸서 못산것들 실컷 질러주마 ㅎㅎㅎ
시내오니 부자된 느낌이었음.
결국 마트에서 10만원정도 씀 (물론 지인 선물용으로 산것들도 있겠지만)
울딸은 저렇게 창가에 앉아서 먹는걸 좋아한다 ㅋㅋㅋ
ㅋㅋㅋ 시원하게 장보고 나서 맥주한잔 ㅎㅎ
창밖으로 보는 코타 시내~
저쪽 노란색 호텔이 가야센터 호텔이다.
호텔에서 잠깐 쉬어준 다음~
우리 신규로 코타에 생긴 쇼핑몰로 갔다.
싼것도 있다고 하고 하니 갔는데 싼건 별루없음 ㅋ
참 호텔에서 택시타고 이마고 가자고 하면 됨.
첨엔 말이 헛나와서 "아미고"라고 했음 ㅎㅎㅎㅎㅎㅎㅎㅎ
요금은 편도 20링깃 정도~ (자주가서 기억남 ㅋㅋ)
신규 몰이라 깨끗하다 아직 입점안된곳도 있고
2층 구석에 토이저러스가 있었다.
구경만하다가 래은이는 미키마우스 풍선사줌 ㅎㅎ
ㅋㅋㅋ 휘저으며 신나하는 녀석~
아주 좋단다~ 5링깃 정도했음.
몰내부에 팍슨이라는 백화점이 있었다.
살건 그리 없었음.
몰내부는 한산한 편이었다.
제일 좋았던 슈퍼히어로 샵~~
처음갔을때 무시무시하는 가격에 과연 코타에 들어올 브랜드 인가했다...
결국 세일하는게 있어서~ 내꺼 2개 와이프꺼 2개 구매~ 3+1에 무릎 꿀었다는 ㄷㄷㄷㄷㄷ
구경좀하고 저녁을 먹기 위해 워터프런트쪽으로 왔다.
오랜만이라 감회가 새롭다 ㅎ
이런 곳들을 지나 우린 예전에 카레요리먹던 인도식당으로 갔다.
해는 이미지고 노을은 못봤다는 ㅎㅎㅎ
역시 맥주가 최고지 ㅎㅎ
저녁이 되면 분위기가 좋아지는 곳이다.
유럽 언니들도 즐기는 인도 요리 ㅎㅎㅎ
나름 분위기 있어서 하나 남겨본다.
먼저 치킨 커리가 나왔음~~ 역시 맛은 그대로~
역시 카레 요리는 난과 먹어줘야 제맛~
우린 갈리과 치즈 난을 주문~
매콤하니 맛난 탄두리 치킨~~~
이곳 메뉴는 부담없이 즐기기 좋은 가격이었음.
케밥한번 시켜봄...ㅋㅋ
이건 그냥 그랬음 ㅎ
가게 간판이다.
나중에 지나가시다 보면 반가워 해주세요~ㅎ
저녁을 먹고 나서 우린 필리피노 마켓을 갔음~
ㅋㅋ 다들 신기해 하던 아기띠...
이아이도 이방인이 신기했나보다~
색색의 야채들과 향신료들도 많았다.
저 뭉탱이가 10링깃이라니 3300원정도다. ㄷㄷㄷ
이래 저래 구경중~
닭날개 안먹구 갈수 있을까?ㅋㅋㅋ
냄새와 연기로 꼬시는데 ㅎㅎ
날개와 똥집 몇개 샀음 ㅎ
이거 똥집이라고 친절히 한국말로 알려줌 ㅎ
잘익은 날개들~~
닭날개 구이 파는 곳은 이렇게 안개처럼 연기가 자욱하다.
현지 아줌마들도 래은이가 귀여운지 이래저래 손짓하고 ㅋㅋ
래은이는 뚱한 반응보이고 ㅎ
내가 좋아하는 갑오징어 ㅎㅎ
한마리 삿다 ㅎ
10링깃정도 했음. 달라구하면 저기 다른데 가서 구워옴 ㅎ
구운 생선들도 팔았는데 안샀음 ㅎ
우리 전통시장같은 느낌인 곳이다.
냄새나고 시끄럽다해도 삶의 활기가 있는 곳이다.
다시 호텔로 컴백~
돌아오니 방에 아기 침대를 가져다 놓고 갔다.
오 요기는 침구세트까지~~
따님 징징거리기 시작 ㅎㅎㅎ
우리부부의 다툼은 따님의 징징거림에서 부터 시작 ㄷㄷㄷ
시장에서 사온걸로 다가 맥주한잔하기로~
같이온 일행은 오늘밤에 한국으로 돌아간다. 우린 2일정도 더 머무르고~
그렇게 아침이 밝았다.
6일째 아침이구나~
아침에 일어나면 창밖부터 보는 습관이 있다.
날씨가 어떨지 항상 궁금하기에 ㅎ
아침부터 딸과의 전쟁!!!
애기는 방에서 먼저 먹이고~
우린 내려와서 조식을 ㅋㅋ
첫날에도 본 그란디스호텔 조식당이다.
래은이 앉아서 노는데 종업원들이 와서 이쁘다고 해준다.
근데 얼굴은 안건드렸음 하는데 자꾸 볼을 잡아댕기더라 ㄷㄷㄷ
불고기가 웬일로 ㅎㅎㅎ
그리고 소세지도 닭이 아니라 돼지고기기 나옴~
근데 맛은 별루 ㅎㅎ
그냥 빵이 아침으론 최고 ㅎ
후라이까지 알차게 먹는다.
ㅎㅎㅎㅎㅎㅎ 먹는게 그리 좋은건가.
과일은 신선했다. 역시 동남아 오는건 이런 과일을 실컷 먹을수가 있어서~
밥먹구 와서 래은이 신나한다.
오늘은 앞에 섬으로 투어나 간단히 다녀올 생각으로 바로 옆 제티로 간다~ 출발
걸어서 금방이다.
그란디스 호텔이 제일 좋은점이다.
요기서 티켓팅을 하면 된다.
하지만 우린 결국 안갔다.
애기 컨디션때문에 2시간만 놀다 오려했는데
3시간은 있어야 돌아올수 있단다.. ㅠㅠ
그래서 걍 인증샷이나 찍고 ㅎ
그란디스 호텔 옆에 리조트 하나 더 짓는것 같다.
어쩔수 없이 다시 호텔로 컴백 ㅠㅠ
그래서 우린 그란디스호텔 옥상에 있는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했다.
옥상에선 저멀리 가야섬도 보인다.
ㅋㅋㅋㅋ 유아용 풀도 있어서 16개월 아가도 놀만함.
혼자 놀겠다고 저러다가 물먹음 ㄷㄷㄷ
ㅋㅋㅋ 옆에 중국 가족이 방해를
자리를 잘못 잡았다..ㄷㄷㄷ
그래도 래은이는 신난다 ㅎ
포기하고 그냥 욕실에서 ㅠㅠ
씻고 좀 쉬다가 마실 나옴 ㅎ
요요에서 음료를 마셔보기로 함.
오 이거 대만식 버블티인가부다.
맛있음 ㅎ
우리의 시원한 쇼핑몰 사랑~
수리아사바 안에 있는 망고라는 가게~
먼가 많이 행사를 많이 하는 곳이었다.
업퍼스타~~
다양한 음식을 파는 곳인데.
저렴하기도하고 현지인도 많이 찾는 곳이다.
스테이크도 저렴함 립아이 스테이크 24.95 하나 시킴 ㅎ
난 치즈버거 하나 ㅎ
인테리어는 이러하다~
우린 항상 어딜가나 술인가부다. ㅎㅎ
참 이상하게 마트보다 싼 맥주 ㄷㄷㄷㄷ 진작알았음 여기서 계속먹었지
사실 이날 저녁에 맥주가 코타에서 무지싼 곳을 알게됨 ㅠㅠ
아시아 시티쪽에 있으니 잘 찾아보시길 ^^
캐첩과 칠리 소스~
립아이 스테이크 등장 이게 만원도 안하다니 ㄷㄷㄷㄷㄷㄷㄷ
비프 버거인데 이것도 맛나다. 와퍼보다 낫다 고기는 ㅎ
조금 먹구있었는데 잘자던 따님 잠에서 깸 ㅎㅎ
오!!! 먹고 나오다보니 이런게 ㅎㅎ 와이프 이름은 kelly ㅎ
업퍼스타 영수증 ㅎㅎ
맥주에 스테이크와 버거까지 2명가격이다. 18000원 정도였음
우린 시간이 남아서 이마고에 다시 가기로했다.
우리 옷만 산거 같아서 애기옷좀 보러 ㅎㅎㅎ
쇼핑몰 외부엔 이렇게 그래피티가 ㅎㅎㅎ
공사중도 이렇게 예술로~
원래 찍으면 안되지만 일부만 ㅎㅎ 슈퍼히어로샵이다.
래은이 배트맨 티셔츠 하나 더 샀다.
점원이 더 안사느냐 3+1인데 라고 하길래
어제 너무많이 샀다 이넘아 라고 공손히 말해줬다.
이마고 쇼핑몰 지하엔 버거킹도 있고 커다란 마트도 있다.
어제본 팍슨 백화점
지하 마트에서 신라면 하나 ㅋㅋ 그리고 맥주샀나?ㅋㅋ
한국음식 코너가 별도로 있음
물론 일본음식 코너도 있고
우리 지하 마트 옆 빵집에서 에그 타르트와 빵을 사왔다.
홍콩의 맛과는 비교가 안되지만 걍 먹을만 함
엄마를 도와주는건지 방해하는지는 모르겠다.
그래도 요거트 얻어먹는 녀석~
정말 잘먹는다. 이녀석 나와서도 많이 드신다는
들어오다 마트에서 달리 치약 몇개 구입했다.
좋은치약이라 길래.
나중에 홍콩가면 좀 사와야겠다.
예전에 갔을땐 사올 생각을 못한게 후회됨.
래은이가 하두 잘먹어서 한국에서 가져온 음식들이 떨어져서
마트에서 산 이유식이다.
근데 달아서 래은이가 안먹어서 실패!!
너저분한 방 ㅋㅋㅋ
이곳에 와선 캐리어에서 짐을 많이 안뺌
자기 자리에 앉아서 또 신나함.
ㅋㅋ 현지에 지인과 식사후 인증샷~~~ (지인이라 얼굴 공개는 안하는 걸로)
아... 그렇게 밤이 깊어 갔다.
이제 낼이 밤이면 떠나는구나 ㅜㅜ
이렇게 6일차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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