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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가을 나들이...춘장대 솔내음야영장

shock 2013. 10. 20. 21:20

[캠핑] 가을 나들이...춘장대 솔내음야영장

 

 

 

 

너무나 바빴던 10월이었다.

매주 주말마다 무슨일 많은지 어딜가고 싶어도 가지 못했다.

10월 이대로 그냥 보내는가 했는데 운좋게 이번주는 쉬게 되서 그 동안 벼르던 춘장대의 솔내음 야영장에 다녀왔다.

 

 

 

캠핑요약

 

  • 장소 : 춘장대 솔내음야영장
  • 기간 : 2013.10.19 ~ 20 (1박 2일)
  • 이용요금 : 1박에 2만원 + 전기료 5000원 (근데 5천원 할인... 물론 별도 주차료 없다.)
  • 인원 : 김쇼크, 황캘리, 쓕쓕짱
  • 교통수단 : 자가용 (대중교통으론 접근이 힘들다.)

 

춘장대... 이번에 처음 가봤는데 정말 좋다.. 자연환경 말이다.

물론 이웃 캠퍼를 잘 만나야한다. 그래야 평온하다. ㅎㅎㅎ

단... 거리가 문제다. 집에서 196키로 거리다. 안막히면 2시간 40분 ㄷㄷㄷ

근데 내려오는 길에 겁나 막혔다. 당진까지.. 담부터 간다면 2시간 일찍 나와야겠다 ㅜㅜ

 

 

 

 

 

 

도착하자마자 사이트 세팅하고... 해먹 설치했다.

역시 해먹은 여자와 아이들의 인기 짱인 제품이다. ㅋㅋ 그랜드트렁크 사의 울트라라이트 해먹이다. 1인용 ㅋ

 

 

 

 

 

 

오자마자 타프치고 텐트쳤다. 예상보다 2시간 늦은거 같다. ㅠㅠ

옆에 전기릴선이 보인다. 임신한 와이프때문에 전기요를 가지고 왔다. 전기가 되는 곳이니까 ㅎㅎ

 

 

 

 

 

 

블다 아와니를 가지고 왔다. 사실 티피가져오려다가 어차피 전기요 크기가 아와니 크기였다. ㅎㅎ

전기요 처음 밖에서 써봤는데 정말 대박 따시다. ㅎㅎ 더워서 침낭 차고 잤다.

 

 

 

 

 

 

테이블 하나 놓고 의자 놓고 세팅... ㅋ 급하게 놓느라 엉망이다.

 

 

 

 

 

 

와이프 해먹에서 책보고 쉬는 동안  사이트 사진 좀 남겨 본다.

 

 

 

 

 

 

ㅋㅋ 쉬시는 와이프님 발꼬락이다. ㅎ

 

 

 

 

 

 

데이지 체인에 살림살이도 달아 본다.

바닷가라 바람이 불기때문에 해변안쪽에 사이트 구성했고, 혹시나 바람이 조금 불어서 차로 막아뒀다. ㅋㅋ 그래서 바람없이 지냈다. 물론 텐트도 해변을 등지고 설치했다.

 

 

 

 

 

 

송림 사이로 이렇게 세팅완료~

소나무들이 해먹걸기 좋은 형태로 되어있다.

 

 

 

 

 

 

도착해서 전화하면 아주머니께서 오셔서 요금을 징수하시고 스티커를 붙여주고 가신다. ㅎㅎ

아주머니는 친절하셨다.

 

 

 

 

 

 

와이프님은 해먹에 쏙~ 들어가 계시다..

이렇게 잘 노는거 보니 나중에 아이 나오면 2인용도 하나 추가로 사야할 듯 하다..ㅎㄷㄷㄷㄷㄷ

 

 

 

 

 

 

이전에 사용하던 드로미터리 캡이 너무 불편해서 바꿔줬다. ㅎㅎ 시원하게 물이 나오니까 좋구나~ 와이프도 인정 ㅋ

 

 

 

 

 

 

얼마전에 구입한 링스토퍼다.. 오늘 실전 처음사용... 지지력은 정말 좋다!!! 땅콩스토퍼와 비교불가~

 

 

 

 

 

 

이곳은 화장실이다. 나름 깨끗한편이다.

화장실을 유독 신경쓰는 와이프님도 이곳 화장실은 깨끗한 편이라 했다.

노을캠핑장이 1위  ㅋㅋ 용인자연휴양림과 거의 비슷하다 했음.

참고로 남자화장실 제일 끝사로가 양변기이다. ㅎㅎ

 

 

 

 

 

 

앞에 보이는 건물이 개수대가 있는 곳이다.

 

 

 

 

 

 

ㅋㅋㅋㅋ 와이프 신나한다. ㅎ

왜냐믄 이제 밥해먹을라구 하니까~

 

 

 

 

 

 

개수대 수도들이다. 그래도 미지근한 물은 나온거 같다.

 

 

 

 

 

 

 

저 뒤로 사이트가 보인다. 이 곳은 널직널직해서 정말 좋다.

 

 

 

 

 

 

밥 불려 놓고~ 와이프님 해먹에서 논다.

오늘 의상 컨셉은 크리스마스다. ???  응?? ㅋㅋㅋ

 

 

 

 

 

 

해먹 나도 누워 보왔다. ㅋㅋ 편하다 ㅎ

그래서 와이프 딴짓하고 비워둘 때마다 올라갔다~

 

 

 

 

 

 

ㅋㅋ 심심한가 부다~

 

 

 

 

 

 

배전반인데 근처 나무에 보면 연결 할수 있게 되어 있다. (가끔 배전반에 전원이 안들어 오는 배전반이 있으니 주의하자.)

물론 배전반에 전선을 넣으면 요금을 내야하고 스티커를 붙여준다. ㅋ

 

 

 

 

 

 

해가 뉘엇뉘엇... 해변을 구경가기로 했다.

 

 

 

 

 

 

해변과 맞닿은 입구엔 이렇게 야영장 표식이 ㅋㅋㅋ

와이프랑 나랑 그림자 출연~

 

 

 

 

 

 

춘장대 해변이 바로 앞이다.

여름이었으면 들어가 보기도 했을텐데 아쉽게 10월이다. 게다가 와이프는 임신중이라 물놀이는 꿈도 못꾼다.

아마 내가 다음에 이곳에 다시 오게되면 세식구가 올 것이다. ^^

 

 

 

 

 

 

바다에서 조개를 채취하는 사람들이 종종 보인다. 특히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많다.

 

 

 

 

 

 

울 와이프는 임신중...ㅋ 찬바람을 조심해야해서 오래는 구경을 못했다.

 

 

 

 

 

 

해변에는 이렇게 조개 껍질이 많고 조개도 많다.

 

 

 

 

 

 

아이들은 정말 신나서 뛰어논다.

 

 

 

 

 

 

와이프와 해질녁 해변 산책을 조금 누렸다.

 

 

 

 

 

 

물론 뱃속의 쓕쓕짱도 처음 보는 바다일꺼다. ㅎㅎㅎ

 

 

 

 

 

 

ㅋㅋㅋㅋ 바닷가의 반항아!!

 

 

 

 

 

 

다시 저 송림안의 베이스 캠프로 고고!!

 

 

 

 

 

 

어느새 베이스캠프에도 석양이 물든다.

 

 

 

 

 

 

ㅋㅋㅋ 웃긴사진!!

제목 : 황캘리는 광합성중.... ㄷㄷㄷㄷㄷㄷ

 

 

 

 

 

 

어느새 금새 어두워진다.

하지만 야영장 곳곳에 불이 들어온다. 밤에 화장실갈때도 전등이 필요치 않았다.

 

 

 

 

 

 

ㅋㅋㅋ 이제 즐거운 식사시간이다....

구이바다로 김치찌게 준비중...

 

 

 

 

 

 

물론 삼겹살은 빠질수 없다.!!!

구이바다 와이프님이 맘에 들어한다. ㅎㅎ 그동안 감질나서 못드셨나부다.

 

 

 

 

 

 

한상 차려서 먹는다. 물론 소박하다. 반찬도 적지만~ 맛나게 먹는다.

 

 

 

 

 

 

조금 어두워 지길래~ 가스랜턴도 출동!!!

기존에 사용하던 소토 문라이트는 점화불량으로 일본에 가있다. ㅠㅠ

 

 

 

 

 

 

이제 배도 채웠으니~ 인터넷도 하고 논다.

와이프님은 커피 준비 중인 듯~

 

 

 

 

 

 

커피만드는 와이프...ㅋ

난 야간에 주변 사진 좀 담에 두고~

 

 

 

 

 

 

커피 끓여 두고 기다리는 와이프~

역시 캠핑은 야간의 분위기가 정말 좋다. 가스등의 은은함도 말이다.

 

 

 

 

 

 

역시 거드름샷!! 빠질수 없다.

사실 후드티를 집에 놓고 와서 멘붕이었는데 그나마 팩커블 패딩이 있어서 살았슴

아니면 추워서 요단강 건널 뻔 ㅎㅎ

 

 

 

 

 

 

 

커피도 한잔 해주시고~~ 오늘 크리스마스 컨셉과 어울린다. ㅎ

 

 

 

 

 

 

커피한잔의 여유 네스XX..... ㅋㅋ

복장은 거의 준겨울 임. ㅎㅎㅎㅎ

 

 

 

 

 

 

가스등 잘타고 있음.. 110g 가스로 7시부터 11시까지는 쓴거 같다.

 

 

 

 

 

 

ㅋㅋ 셀카놀이도 한번 해준다.  시크하거나~

 

 

 

 

 

 

이렇게 돌았거나 ㅎㅎㅎㅎ

 

 

 

 

 

 

커피한잔하고 해먹에서 별보기 ㅎㅎ

오늘은 달도 밝아서 밤하늘이 이쁘다.

 

 

 

 

 

 

플레쉬 뻥뻥 터트리며 찍으니까 째려보심. ㄷㄷㄷㄷㄷ

 

 

 

 

 

 

ㅋㅋㅋ 그래도 자리를 안비운다. 나도 앉고 싶은데 ㅎ

 

 

 

 

 

 

솔내음 캠핑장 야간 모습...

 

 

 

 

 

 

오캠 사이트 들에 비해서 초라하다 ㅎㅎㅎ

심지어 지나가는 아이들은 "에게? 텐트가 되게 작네.. 어떻게 저기서 자지?"

무시도 당함...ㄷㄷㄷㄷㄷ 

그래도 웬만한 오캠 텐트 가격인데 ㅎㅎ

 

 

 

 

 

 

 

절묘하게 해먹위로 전등이 위치~~ ㅋㅋ 나의 선견지명!!

 

 

 

 

 

 

와이프님 씻으러 갔슴. 분신은 삼각대에 걸어두고~ ㅋㅋ 마치 감시하는거 같다.

 

 

 

 

 

 

뭐 조용히 듣는 음악은 힐링에 많은 도움이 된다.

 

 

 

 

 

 

이것 저것하고 출출해서 꼬치에 맥주한잔 하기로 한다.

 

 

 

 

 

 

오늘은 구이바다 행님이 수고를 많이 하신다. ㅎㅎ 소고기가 조금 두꺼워서 익히는데 살짝 에로사항이 있었다. ㅋ

 

 

 

 

 

 

그렇게 밤이 지나고 아침이 밝았다.

따시게 잤더니 밤에 먼일이 있는지도 몰랐으나~

와이프 이야기론 어제 늦게온 아줌마들이 시끄러워서 약간의 다툼이 있다고 한다.

물론 덕분에 다른 사이트까지 조용해졌다고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ㅋㅋㅋ 일어나서 보니 밤새 다들 괜찮은 듯하다. 어디 날아갔을까봐 ㅎ

 

 

 

 

 

 

솔향이 너무 좋다... 아침하늘이라 그런지 신선하게 느껴진다.

 

 

 

 

 

 

아침은 간단하게???

낙지볶음밥과 라면 ㅋ

 

 

 

 

 

 

먹다남은 소세지도 투입!!

 

 

 

 

 

 

밥도 먹고 커피도 한잔~~

 

 

 

 

 

 

얼마전에 교체한 의자이다. 얼라이트 맨티스 체어!!

와이프가 사랑하는 디자인이다 ㅎ

 

 

 

 

 

 

또~~~ 누워 쉬신다 ㅎㅎ 어쩔수 없다. 쓕쓕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나의 서열은 최하위니까 ㅎ

 

 

 

 

 

 

야영장 표식 ㅋㅋ 이거 보고 오면 된다. 도착해서 저번호로 콜하면 됨..

 

 

 

 

 

 

 

해가 점점 올라온다. ㅎ 솔내음이 정말 좋다. 머리가 맑아짐

 

 

 

 

 

 

이제 슬슬 짐을 정리한다.

 

 

 

 

 

 

짐정리 하는 동안 와이프님은 SNS 중...ㅋ

 

 

 

 

 

 

마지막으로 셀카를 남기고 철수를 한다.

 

아마 가을 그리고 이번년도 와이프와 같이 간 마지막 캠핑일듯 하다.

이제 출산하고 아이 크기 전에는 같이 못나올듯....

먼가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내년엔 또 다른 가족과 함께 하니까~ ㅎㅎㅎ

 

 

 

이상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