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해외여행] 벨리퉁 여행 - 나태한 가족여행 2부 벨리퉁 도착

shock 2024. 9. 16. 15:43

이번편은 자카르타에서 벨리퉁으로 이동 및 간단한 시내투어  후 숙소 체크인의 이야기들을 담을 예정이다.
사실 이번 여행은 휴양이 주목적이라서 많은 곳을 다니지는 않고 주로 숙소에서 쉬면서 일정을 보냈다.
 
그럼 벨리퉁 여행 2부 이야기를 시작해 본다.
 

어제 늦게 자서 그런지 일어나서 돌아다녀도 계속 자고 있는 래니

 
 

공항 안에 위치한 호텔이라 비행기 이륙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그사이 일어난 래니, 역시 아이들은 비행기에 관심을 갖는다.

 
 

조식이 포함되어 있어서 아침식사 하러 레스토랑 옴.

 
 

간단히 먹을 음식들이 있다.

 
 

뭐 이정도 간단히? 먹고 정리

 
 

래니는 직접 빵을 구워 봤다.

 
 

아침식사후 체크아웃 준비. 10시20분 항공편이라서 8시즘 체크아웃하고 나왔다.

 
 

숙소에서 나와서 바로 왼쪽으로 가면 국내선 출발 안내판이 보인다.

 
 

라이언 에어 표기를 보고 들어가면 된다.

 
 

10시 20분 비행기는 아직 표시가 안되어 있어서 몇번에서 체크인하는 줄 몰라서 직원에게 물어보니 68 69 70 이쪽이라고 이야기 해줬다.

 
 

와 그런데 이른 시간인데도 사람이 엄청나다. 여유 부렸으면 큰일났을듯

 
 

어디로 단체로 가는 학생들이 많아서 인지 대기줄이 잘 줄지 않는다. 결국 9시쯤 체크인 성공함 ㅠㅠ 라이언에어는 가족합산으로 캐리어 처리 해줬다. 인당 20 KG 인데 캐리어 2개 수화물로 보냄 (각 21kg / 22kg)

 

체크인하고 들어오니 가게들도 있다.

 
 

게이트가 있으니 쭉가서 해당 항공편 게이트로 가야한다.

 
 

E6 게이트로 가서 9시 50분에 보딩시작!

 
 

E6로가면 탄중판단으로 가는 항공기 표시되어 있음. (스케줄이 자주 변경되니 수시로 방송이나 표기되는 것 확인 할 것)

 
 

라이언 항공 비행기 대기중

 
 

우리와 20분 간격 비행기로 출발하는 비행기인데 한참을 대기하다 탄 듯.

 
 

혹시 비행기에서 목마를까봐 생수하나 샀음

 
 

비행좌석이 남아있는데도 가족을 분리해서 자리를 줌 ㅎㅎ 그나마 스튜어디스가 이따 출발전에 자리 바꿔준다고 함.

 
 

벨리퉁행 비행기는 737-900 모델이다.

 
 

좌석은 저가항공사답게 좁다 ㅎ

 
 

그래도 출발전 자리를 옮겨줘서 같이 앉아감. 역시 음료서비스는 없고 간식도 사먹어야 한다.

 
 

드디어 벨리퉁으로 출발!!

 
 

벨리퉁행 비행기는 일요일이라 그런지 넘어가는 사람이 많치 않아서 널널했다.
벨리퉁 공항 도착!!

 
 

활주로에서 입국장까지는 그냥 걸어가야하는 작은 공항이다.

 
 

내릴때는 앞뒤로 내리니까 뒤에 앉아도 빨리 내릴수 있다.

 
 

다들 신난 모양이다.

 
 

저 안으로 들어가면 된다.

 
 

TJQ는 벨리퉁 공항이름의 약자다.

 
 

짐 찾는 곳은 이곳 뿐이다. 아직 짐이 나오기 전이다.

 
 

짐을 찾고 나올때 티켓검사를 하고 가방수량을 체크하고 내보낸다. 수화물 표기된 티켓은 버리지 말고 잘 가지고 있도록 하자.

 
 

미리 예약해둔 현지 픽업서비스 기사가 대기하고 있었다. 숙소와 공항과 거리가 꽤 멀기 때문에 그랩을 이용하던가 호텔 픽업서비스를 요청하던가 아니면 현지 픽업서비스로 차량 렌트를 해서 이용한다. (우리는 4시간 렌트를 해두었다.)

 
 

공항을 빠져나오니 이제 벨리퉁 도로의 모습이 보인다. 인구가 많치 않아서 거리에 사람이 잘 안보인다.

 
 

우리는 공항 근처에 카올인 호수에 잠깐 들렸다. 호수 빛깔이 이뻐서 많이들 구경온다고 하는데 사실 뭐 그닥이다.

 
 

그래도 인증샷은 하나 남겨둔다. ㅎㅎ

 
 

강아지님이 일광욕을 즐기는 중

 
 

호수 바로 뒤로 이렇게 멋진 인공산을 볼 수 있다.

 
 

오히려 여기서 찍는게 더 멋있게 나온다 .ㅎㅎ

 
 

늘 그렇듯 인증도 빼먹지 말고 ㅎ

 
 

두번째 들린 곳은 마트이다. 렌트한 기사에게 맥주를 살 수 있는 마트를 들려달라고 했다. (이슬람국가라서 일반적으로 술을 잘 팔지 않는다.)

 
 

오.. 냉장고에 시원한 맥주들이 딱!!

 
 

이번에 예약한 숙소는 외진곳에 있기 때문에 한번들어가면 나오기가 힘들다. 그래서 여유 있게 맥주와 생수를 구입한다.

 
 

이슬람국가라 술이 저렴하지 않다. 빈땅맥주 한캔에 40,000 루피아 (3,600원 정도)

 
 

여러가지 맥주를 팔고 있으니 구입가능할 때 사자.

 
 

빈땅맥주 무알콜 버전도 있어서 구입 함.

 
 

현지과자도 안주와 간식용으로 구매 함.

 
 

이 동네 큰손 됨. ㅎㅎ 400,000루피아 정도 구입한 듯.

 
 

시내중심으로 와서 점심을 먹으러 들린 국수집이다. 유명한 국수집 라서 한번 먹어보고 싶었음.

 
 

입구쪽 자리가 없어서 당황했는 안으로 쭉 들어오니 넓은 자리가 있다.

 
 

ATEP 국수집

 
 

내부는 요렇다.

 
 

아이스티 시켰는데 음료는 그냥 그럼 ㅎ

 
 

게껍데기에 어묵들어간 음식인데 메뉴엔 없고 계산대옆에 있는거 보고 시킴. 반드시 시켜야함 ㅎㅎ

 
 

살짝 짭조름 한게 완전 밥도둑 ㅎ

 
 

국수 2개와 밥 1개 그리고 게살어묵

 
 

두부 과자같은데 올려져 있고 살짝 달짝지끈한 국수다.

 
 

국수는 보통맛이고 오히려 볶음밥이랑 게살어묵이랑 너무 맛있다고 했다.

 
 

가게입구 내부

 
 

132,000 루피아 (셋이서 12,000원정도 먹음) 저렴하다. ㅎ

 
 

점심을 먹고 숙소로 가기전에 커피한잔 하기로 함.

 
 

콩지 카페 라고 벨리퉁에서는 유명한 커피가게이다.

 
 

저 기다란 주전자에 커피를 끓여서 만든다.

 

카페 내부에는 현지인들만 있었다.

 
 

오픈형 주방?ㅋㅋ

 
 

제조과정을 보자면 연유를 듬쁙 넣어서 만든다. 이래도 되나하는 정도의 양을 넣음

 
 

그리고 끓인 커피를 부어준다.

 
 

인도네시아식 비닐포장 음료. 다행히 렌터카 운전해준 Desra라는 친구가 포장주문을 잘 해줘서 무사히 구매. (현지는 영어가 잘 안통해서 간혹 난감할 때가 있다.) 받자마자 마셔봣는데 뇌를 스치는 달달함에 엄지척 했더니 현지 손님들이 따봉을 보내준다. ㅎㅎ

 
 

이제 섬의 북서쪽에 위치한 숙소로 가는 길. 한적한 길을 따라 한참을 달리게 된다.

 
 

벨리퉁의 쉐라톤 리조트는 사진과 같은 검문소를 2개 지나야 들어 갈 수 있다.

 
 

드디어 쉐라톤 리조트 입구 도착.

 
 

이렇게 보는 뷰가 벨리퉁 검색하면 제일 많이 나오는 사진이다.

 
 

체크인 테이블의 아기자기한 소품들

 
 

래니도 웰컴드링크 한잔!

 
 

상큼한 티가 제공 된다.

 
 

체크인 하는 동안. 리셉션의 망원경 이용해 보기. 바다 건너 섬의 등대를 보게 되어있다.

 
 

리셉션에서 체크인을 마치고 방으로 안내해주는 수잔이라는 직원 (사실 체크인시 갑자기 풀빌라 딜이 들어왔는데 5일에 350만원 추가 된다는 말에 ㅋㅋㅋㅋ 패스)

 
 

리셉션에서 숙소가는 방향과 풀장과 레스토랑 가는 방향

 
 

이동하며 숙소 시설들을 안내해 준다.

 
 

쉐라톤 리조트 가든뷰 더블룸이다. 침대는 넉넉히 커서 아이동반 가족도 무리없이 잘 수있다.

 
 

세면대가 2개 있어서 편했음.

 
 

베드벤치가 각각 있어서 의자처럼도 쓰고 편했음.

 
 

테라스에는 야외욕조와 테이블이 있다.

 
 

내부에 있는 테이블인데 보통 이곳에 하루에 한번 간식을 가져다 준다.

 
 

침대 사이에 충전 단자가 준비되어 있다.

 
 

이번에 구입한 여행용 충전겸용 아답터. 65W까지 지원되서 노트북도 충전가능했음.

 
 

욕실쪽에는 생수가 2개씩 채워지고 냉장고 근처에도 2개가 있어서 매일 4병씩 채워 준다.

 
 

쉐라톤 리조트 제공 어메니티 (바디로션 냄새가 상당히 맘에 들었음)

 
 

근래에 지어진 리조트라서 샤워시설도 깨끗했다.

 
 

화장실도 깔끔함. 다만 환풍기팬이 없었음.

 
 

옷장엔 가운과 다리미 받침 그리고 슬리퍼 (슬리퍼는 발가락이 아파서 안신음)

 
 

여행시 전자기기가 많아서 100W 와 65W 를 가지고 다닌다. 혹시 모를 고장에 대비도 할 겸

 
 

미니바인데 원래 커피와 생수뿐인데 마트에서 구입한 것과 한국에서 가져온 것들 채워둠.

 
 

아랫쪽에는 생수 창고

 
 

냉장고도 비어있었으나 마트에서 구입한 것으로 채워둠

 
 

아픔이 있는 사진. 카메라 가방도 들어가는 드라이백인데 이거 제질이 약해서 바느질 부분이 터졌음. 결국 이 가방은 벨리퉁에서 보내줌 ㅎ

 
 

수영장으로 출발!

 
 

리셉션 근처로 나오면 버기카가 항상 대기하고 있다.

 
 

버기카타고 신남

 
 

수영장과 아일랜드 레스토랑 갈때 주로 사용하는데 걸어가도 됨. 다만 모래길이라 주로 타고 다님

 
 

버기카 내려서 메인풀로 가는중

 
 

2팀정도 있는 조용한 수영장

 
 

물에 들어가니 더 신남

 
 

저 뒤편은 해변으로 이어져 있다.

 
 

항상 비치되어 있는 타월. 필요하면 들고 어디든 갈 수 있다.

 
 

다이빙 금지이고 여기 수영장은 깊지 않아서 인지 라이프가드는 없다. 저녁 7시까지만 운영한다.

 
 

수영장 베드는 빈백으로 되어있다.

 
 

살짝 바닷가 구경을 나가 본다.

 
 

구름이 조금 낀 하늘이라 묘하다. 저 멀리 작은 섬에 커다란 등대가 있는 섬이다.

 
 

해변에서 왼쪽은 투어상품을 이용할 수 있는 곳이다.

 
 

오른쪽 해변의 모습

 
 

카약도 타고 즐기는 사람들도 있다.

 
 

거북이 보호 구역

 
 

메인풀 전경

 
 

메인풀 전경 2

 
 

신난 동양인 2명, 현재까지는 동양인은 우리뿐 이었음.

 
 

파라다이스 같은 바다

 
 

아주 즐거움 ㅎ

 
 

늦은 오후의 햇살이 들어오는 수영장은 멋졌다.

 
 

수영장 끝에서 끝까지 수영하기.

 
 

여기까지 오니 이제 안심이 되어 긴장이 풀린다. 사실 처음 오는 곳이라 긴장을 놓을수가 없었던 이유기도 하고 정보가 없는 곳이기도 해서이다.

 
 

수영장에서 돌아오니 테이블 위에 간식이 놓여 있었다. 주로 달달한 간식이 제공된다.

 
 

씻고 쉬다가 저녁 먹으로 레스토랑으로 가기로 함

 
 

이제 슬슬 일몰 때가 되어 간다.

 
 

리조트내 운영중인 유일한 식당, 아일랜드 레스토랑으로

 
 

메뉴판이다. 위 가격에서 21%의 세금이 추가 된다. 벨리퉁 시내에 비하면 꽤 비싼가격. 거의 한국과 비슷한 물가이다.

 
 

안에는 사람이 없었다. ㅎㅎㅎ 첫날이니 시원하게 안에서 먹기

 
 

식사 주문후 혼자서 노을을 보러 나와본다.

 
 

벨리퉁에서의 첫 노을을 바라 본다.

 
 

서쪽을 바라보는 해변이라 그런지 일몰 감상하기 좋은 지역이다.

 
 

몇몇 투숙객들도 노을을 감상하고 있다.

 
 

구름 안쪽으로 태양이 들어가 버렸다.

 
 

해변에서 바라본 쉐라톤 아일랜드 레스토랑

 
 

아직 음식이 안나왔네 ㅎ

 
 

아일랜드 레스토랑 내부. 역시나 사람이 없음

 
 

식전빵은 항상 나옴

 
 

시원한게 주문한 오렌지 쥬스

 
 

다행히 리조트에서는 주류를 판매한다. 빈땅맥주 시킴

 
 

래니의 최애메뉴 페페로니 피자, 직접 화덕에 구워서 맛있다.

 
 

볼로네제 파스타. 소소함

 
 

인도네시아 전통음식인 나시고렝!! 꼬치도 포함되고 닭다리도 있어서 가성비 좋음

 
 

나시고렝에 포함된 꼬치

 
 

배불리 먹고선 다시 방으로 돌아왔다.

 
 

휴가중에도 오늘의 공부!

 
 

이슬람 국가라 술을 구하지 못할 것에 대비해 면세점에서 구매해 온 짐빔 ㅎ

 
 

카사바칩 같은 쿠스카 과자~

 
 

잠깐 별 구경하기 위해 나왔는데 하늘이 미쳤다. 혼자 멍하니 별들을 바라보다가 들어와서 잠들었다.

 
 
오늘은 여기까지 글을 마친다.
자카르타에서 벨리퉁까지는 큰어려움 없이 올 수 있기때문에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어떤일이든 처음이 어려운 법이니까.
 
다음글은 쉐라톤 리조트에서 하루를 어떻게 보내나 정도로 간단한 글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