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비리뷰/소개

[카메라 ETC] INCASE Ari Marcopoulos Camera Bag BLACK

shock 2018. 11. 27. 22:49

[카메라 ETC] INCASE  Ari Marcopoulos Camera Bag BLACK 




오랜만의 스스로에게 선물...


처음 DSLR 카메라를 만지작 거린것도 벌써 14년 정도 지났다.

캐논 300D 부터 카메라 덕후짓을 시작한 것 같다. 

그 동안 많은 카메라 가방을 거쳤고, 꽤 오래 실사용하고 있는 가방이 두개 있다.

돔케 F-3 와 인케이스 Ari Marcopoulos 카메라 백이다.


그중 인케이스 Ari 제품의 신형 블랙을 이번에 추가했다. 기존 구형 모델이 7년정도 사용했더니 많이 헤졌기 때문이기도 하다.





INCASE  Ari Marcopoulos Camera Bag




택배가 도착했다.

주말에 주문했는데 화요일에 도착~ 신형은 인케이스 코리아에서 정품구매.. 구형은 직구로 미국 공홈에서 ㅎㅎ





신형은 블랙 모델이라 그런지 검정박스에 금색의 글씨로 간단히 표기되어 있다.





그렇다. 인케이스 카메라 백 중에 제일 고가 제품이다.

사실 인케이스에서 카메라 가방을  종류별로 내놓고 있으며, 그중 이제품은 네덜란드의 스냅작가 인 아리 마르코폴로스와 협업으로 만들어 나온 제품이다. 초기에 구형은 사실 전세계 500개 생산의 한정판이었는데 어느순간 계속 찍어댔다. ㅎㅎ 지금은 이 블랙 모델이 한정판 처럼 팔고 있는데 계속 찍는 모양이다. ㅎ





박스에 후딱 꺼냄. 비닐로 포장되어 있다.





오.. 광이 살아있는 가죽의 그녀석이 나타났다.





인케이스코리아에서 샀기 때문에 정품택... 정가는.....38만... ㄷㄷㄷㄷ





손잡이에는 제품설명서를 대신하는 택이 달려있다.





택 내부에는 스트랩 방향 바꾸는 법과 길이 조절하는 방법이 설명되어 있다.





전면 오른쪽 하단에 ARI 마크가 표기되어 있으며 부분부분 이러한 디테일이 좋다.

블랙모델은 기본적으로 검정바탕에 골드색의 글씨로 표기되어 진다.





전면부 왼쪽 상단의 내부와 직접 액세스 가능한 주머니이다.





자석 똑딱이로 되어 있으며, 구형모델은 저 자석부분이 오래쓰면 오염이 잘된다. ㅎㅎ





지퍼를 열면 내부로 작은 소품들을 빠르게 넣거나 뺄수 있다. (근데 지갑정도나 필름정도 작은사이즈에 맞다)





메인 수납쪽 지퍼이다. 2개의 지퍼로 되어있다.





손잡이 부분이다. 구형과 신형 모두 이곳에 ARI 시그니쳐가 있다.

신형 블랙은 손잡이 안쪽이 부드러운 천으로 마감되어 더 고급스럽다.





 가방의 후면이다. 슬링백 스타일이다.

 슬링백의 장점은 가방을 풀지 않고도 돌려서 안의 카메라를 쉽게 뺄수 있다. 

 그리고 가방을 내려놓치 않고도 렌즈 교환도 하기 용이하다. 간혹 가방을 착용한 상태로 렌즈교환도 한다.





전체적으로 천연가죽의 제품이고, 등판은 천으로 처리되어있다. 땀흡수를 위해서 일듯하다.

그리고 6개의 검은 사각형은 디자인상 두었는지 모르겠다.

구형의 경우 그레이카드를 대체할수 있다 되어있으나 이건 같은색으로 그냥 모양만 내는건지 ㅎ





메인 스트랩이다. 길이 조정을 빠르게 도와주는 금색의 고리가 인상적이다. 구형의 그레이 모델은 은색으로 되어있다.





이제품은 우천시 내부 기기를 보호하기 위해 레인커버가 하단에 들어있다.

구형사용중에 몇번은 갑작스러운 비에 요긴하게 사용했다.





레인커버 장착후 후면부 모습이다. 스트랩을 제외하고 거진 보호된다.





레인커버 장착한 인케이스 아리 모델비교, 신형은 금색 구형은 회색의 디자인이다.





신형과 구형의 레인커버 착용 모습





아까 앞전에 이야기 했던 그레이카드 대체용으로 사용가능한 구형모델의 후면 부분





구형의 레인커버 부분의 지퍼이다.





신형의 레인커버 부분의 지퍼이다. 지퍼가 달라졌다.





가방의 하단부엔 삼각대 등을 거치할수 있는 스트랩이 있다.

다만 오래 사용해 보니 스트랩을 고정해주는 밴드가 늘어지는 현상이 있었다. 물론 인터넷 가방소품 쪽에 뒤져보면 교환할수 있을듯 하다. (직구제품은 국내에서 A/S가 전혀 되지 않기 때문에 스스로 해결해야한다.)





구형의 삼각대를 고정해주는 스트랩 부분 밴드가 늘어져있다.





캔버스 천의 제품이라 그런지 역시 세월엔 장사가 없다. 빈티지하게 헤져간다.

인터넷에서 수선패치같은걸로 한번 셀프해 봐야겠다.





신형과 구형

그 동안의 세월이 느껴진다.





이제 내부를 들여다 보자. 신형과 구형의 내부는 차이가 없다.

내부는 2개의 칸막이로 3개로 나누어져 있으며, 전면부 지퍼를 통해 수납할수 있는 별도 부분이 존재한다.





내부 상단엔 메쉬로된 작은 수납공간이 있다. (주로 메모리카드와 추가배터리를 보관한다.)





양쪽측면에 메쉬로 수납공간이 있다.





다른쪽의 메쉬 수납공간





스트랩쪽으로는 노트북과 패드를 보관할수 있는 공간이 존재한다.

아이패드도 수납 잘되고, 그램 14인치까지는 보관이 가능했다.





실제 수납모습





수납해본 기기들 24-70mm 장착한  DSLR  바디 1개, 16-35mm 렌즈 1개, 35mm 렌즈 1개와 아이패드 미니 1개




여기까지 인케이스 아리 마르코폴로스 블랙 카메라 가방을 소개했다.

지금까지 사용해 본 여행용이나 일상가방으로 최고의 가방이다. (여행시 항상 지참하는 가방이다.)

신형의 가죽소재의 내구성이 관건이다. 나머지 활용성은 구형과 같다고 할수 있다.


이 가방의 장점과 단점을 간단히 이야기를 하고 마치겠다.


##장점

1. 빠른 카메라의 접근

2. 장착중 렌즈교환 가능

3. 다양한 수납공간

4. 스타일

5. 레인커버



##단점

1. 가격...가격...가격

2. 스트랩길이 조정부분이 사용하다보면 길어져서 조정이 필요하다.

3. 2번항에서 기기가 많이 들어있을수록 그런 현상이 잦다.

4. 가죽의 관리




이상 끝.



만족도 : ★★★★★ (카메라 인생의 동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