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도 백패킹!!
벌써 3월중순이 지나가네요~ 봄이 성큼 다가 왔지만 그래도 밤엔 아직 춥슴다~
날씨도 좋고 이번엔 무의도 하나개 해수욕장으로 출동 입니닷.ㅎㅎ
오전 11시에 무의도가는 선착장에서 만나기로 합니다. ^^;
하지만 일이라는게 변수가 생기기마련..ㅋ 선착장 근방으로가는 열차는 3월말부터 운행한다는 소식에다가
몇분 조금씩 늦는다는 연락에 결국 12시쯤 선착장에 집합 합니다 ㅎㅎ
1빠로 선착장에 도착해서 심심하게 계셨던 양양이아빠님에게 위로를 ㄷㄷㄷ
이번 백패킹에서 저의 동반자가 될 배낭입니다. ㅋㅋ 이번 짐꾸리는거는 대충대충
무의도 가는 배가 들어 왔습니다. 사실 무의도 멀지도 않고 사진에 보이는 섬이 바로 무의도 입니다.
3000원으로 왕복 배값을 지불하고 올때는 그냥 탑승입니다~
무룡5호!!!!
이름 거창합니다. 겨우 10분도 안타는거 같은데 ㅋㅋ
출발전 인증샷 날리고 갑니다.. 왼쪽부터 김은희바라기, 퍼키, 솔캠, 양양이아빠, 던져라물풍선 님들~ㅋ
저는 오늘 찍사라 ㅋ 사진에는 없슴다~~
이름도 거창한 무룡5호로 탑승!!
배에 배낭들 쭉 올려놓습니다. ㄷㄷ 가지각색입니닷 ㅎㅎ
오늘 떠나는 다섯 남자들이 자세를 잡고 있습니다~
그래도 본인 인증은 합니다 ㅋㅋ
새우깡을 노리는 갈메기 놈들의 습격이 무의도 가는 동안 행해집니다.
돌아오는 배에는 양양이아빠님이 갈메기 배설 테러를 당하기도 했습니다 ㄷㄷㄷㄷ
갈메기와 무의도를 배경삼아~ 한장 촬영 ㅋㅋ
선그라스는 사실 인천공항 간다길래~ 공항패션으로 하나씩 착용했답니다 ㅎㅎㅎ
두분 재미난 이야기 하시는 중인듯~~ 결국 장비 뽐뿌중 일꺼에요 ㅎㅎㅎ
자~!!
무의도 입성합니다 ㅎㅎㅎ 저는 5년이 넘은 것 같네요. 요기 다시 온게요~~
가는길에 길냥이를 만납니다. ㅋㅋ 눈빛이 사롸~ 있네!!! ㅎㅎㅎㅎ
길냥이를 지나가니 이번에 시골 허스키가 있습니다. ㅋㅋㅋ 녀석참 시골개처럼 생겻네요 ㅋㅋ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어 줍니다. 참 순둥이더라구요~
쭉 걸어 갑니다. 첫번째 목표지 CU 편의점 ㅎㅎㅎ 돌격 앞으로 발걸음이 먼가 힘차 보이지 않슴?ㅋ
사실 산을 타고 넘어간다고 듣고 스틱테스트켬 장비 챙겨갔는데 ㅋㅋ 우회하기로 ㅎㅎㅎ
머 점심으로 배고파서 맥주를..... 아니 컵라면을 샀습니다. ^^;
가다보니 벽에 이렇게 나름 벽화도 ㅎㅎㅎ
의자는 누가 자꾸 훔쳐가나봐요~ 채결이 잘되어 있네요 흐흐흐
우겨곡절 끝에 하나개해수욕장에 도착했슴다.
사이트를 둘러보다 죽이는 장소발견!!!! 각자 집을 짓습니다 ㅎ
이번에 처음 출동한 노스페이스 피닉스 2입니다. (싱글월이죠.. 사용기는 사진정리 되는데로~~)
(나중엔 안 사실이지만 차후에 성수기에는 이곳에서 야영을 못할듯 싶습니다.)
집을 짓고 나서 내부 인테리어 공사가 들어갑니다.
아무리 봄이라도 밤엔 추울거 같아서 바닥 공사 확실히 하고 화이트 울프도 가지구와서 꺼내 놓습니다~
이번에 구비한 오지카페공구의자 입니다. 흔히 클라인체어라고 하죠~
이날 퍼키님이 저랑 같은걸 가지고 오셨고, 김은희바라기님도 빨간 클라인체어를 가지구 왔습니다.
다른분들은 의자 뽐뿌를 많이 받으셧을 듯합니다. ㅎㅎㅎ 관심있어 보신분들 꽤 됩니다. ㅎ
저녁 먹을 장소로 타프를 쳤습니다.
인테그랄디자인 실타프 3입니다. 폴대는 제가 가지고 간 폴대가 낮아서 솔캠님과 퍼키님이 제공해주셨죠~ㅎㅎ
전체 사이트가 이렇게 구성되어 갑니다.~ 꽤 넓고 좋네요. 조용하구요.^^
던져라 풍선님~ 따스한 봄햇살과 편안한 클라인체어에 몸을 맏기고 계십니다. ㅎㅎ 여유 여유~
김은희바라기님 이번에 처음산 텐트 출동인데 먼가 어설풉니다. 주위에서 많이들 도와주셔서 수월하게 작업중입니다.ㅋㅋㅋ
아~~ 이젠 대놓고 구경중입니다. 아니 감시중인가?ㅋㅋㅋ
제 텐트 옆은 바로 물입니다. ㅋㅋㅋ 잘때 개구리 소리도 난다는~ 얼마나 좋아요 자연친화 ㅋ
ㅋㅋ 퍼키님과 김은희 바라기님이 똑깥은 텐트를 사셔서 나란히 설치합니다. 모델은 니모 이스프리2 입니다.
던져라물풍선님 K2텐트와 옆에 솔캠님 이번에 첨 출동하신 발토르 텐트입니다.
자주쓰는 연장은 걸어 놓던가 합니다. ㅎㅎ
양양이 아빠님의 스텔라 릿지 입니다. 노란색감이 이쁘네요~
사이트 구성하고 여유있는 시간을 보내봅니다~ 라고 컨셉사진을 찍습니다. ㅋㅋㅋ
퍼키님과 김은희바라기님도 이렇게 구축하고 여유있게 노네요~
햇살이 좋습니다. 피닉스2는 칼라도 그렇고 UFO처럼 생겨먹었네요 ㅋㅋ
나는 프라이따윈 없다라고 외쳐주고 있슴다~
커피도 한잔하고 김은희바라기님이 재미있는 입담이 벌어지나봐요~ㅋㅋㅋ
이거 특종감~ 김은희바라기님 텐트의 하자 발견 ㅋㅋㅋㅋ 졸다가 일했을까?
이건 퍼키님의 하자발견 벤틸이 웨이브가 ㄷㄷㄷ
좀 걸어나가면 해수욕장입구에 편의점도 있습니다. 편의점이지만 8시나 9시 사이에 아저씨 마음데로 장사접습니다 ㅋㅋ
돌아오는길에 햇살의 반사가 이뻐서 담아봅니다..
그림자가 길어지고 이제 해가 뉘엇뉘엇 합니다 ㅋ
저녁 목살을 생각하며 화로도 만들어 봅니다. ㅋㅋㅋ 우여곡절이 있는 화로입니다. ㅋㅋ
난민촌처럼 보이지는 않겠죠?ㅋㅋㅋ 햇살이 너무 좋은데 빨리 지네요~
낚시가신 던져라물풍선님과 솔캠님을 기다리며 새우깡을 먹습니다. 노가리 타임이죠 ㅎㅎ
생선회를 어떻게 먹을까? 구어먹을까? 의견이 분분합니다. 사실 기대는 안하지만 ㅋ
저의 다리 셀카에 김은희 바라기님이 걸쳐 나왔네요 ㅋㅋ
해가 지고 있어 의자는 타프에 넣어두고 일몰 감상갑니닷!!
해가 벌써 반이 들어갔네요 ㄷㄷㄷ
하나개 해수욕장 모래는 좀 단단한 편이긴 합니다. 맨들맨들 ㅋㅋ 이쁘네요 석양과 같이보니요~
두 남자 석양에 취합니다. ㅋㅋ 퍼키님과 김은희바라기님!!
벌써 저 하늘 높은곳에 달이 오릅니다~~
던져라물풍선님과 솔캠님이 낚시중인 곳을 방문합니다. ㅋㅋㅋ 머 기대는 하지 않습니다. ㅋㅋ
옆에 김은희바라기님 쭈그려 앉아있네요 ㅋ
석양 속에서 낚시!!!!
멋집니다~ 저는 민물낚시 뿐이 안해봐서.ㅋㅋ 나중에 저것까지 할지도 ㅎㅎㅎ
사실 이날 망둥어 2마리 획득이 수확량 전부 였지만, 물이 너무 찼서 안잡혔다라는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만~
절때!! 변명은 아니라고 믿습니다 ㅎㅎㅎ
하지만 던져라 물풍선님이 고기 못잡을껄 대비해서 새우를 가져오셨습니다. 맛나게 구어 먹었죠 .. 사진이 없습니다. ㅎㅎ
달이 뜬 석양에서의 낚시!!! 월간 낚시 표지 라고 우겨봅니다. 이 찍사는~
하지만 옆에서 월간낚시는 월척을 잡아야 표지에 오르지 않냐고 이야기를 합니다 ㅎㅎㅎ
돌아오니 사이트가 어둠으로 물들어가고 있습니다. ~
낚시에서 돌아오기전에 우리는 타프안에서 저녁을 준비해 봅니다~
김은희 바라기님의 비장의 꽁치김치찌개를 제조중입니다. ㅋㅋㅋㅋ
저도 항상 그렇치만 와이프제 오뎅탕 제조중입니다. ㅎㅎ
낚시에서 돌아온 솔캠님은 고기와 난방을위해 불당을 하십니다. ㅋㅋ
이날 솔캠님은 3번 욱 하셨습니다 ㅎㅎㅎ
다들 식사준비하느라 분주합니다. 사실 다들 배고팠거든요~
그사이 불피우기 성공입니다. 활활 잘타네요~
근데 1번째 욱하는 일이 발생..ㅋㅋㅋ 솔캠님이 꺼내 놓은 소주를 물통에 들어잇어서 물인줄 알고 햇반을 데웠습니다 !!! ㅎㅎㅎ 아놔 소주가 지금 팔팔 끓고 있습니다. ㅎㅎㅎ 그것도 소주 2병이 하늘로 승천중 ㄷㄷㄷㄷ
저 손은 김은희 바라기님이 냄새를 맏아보는 것입니다. ㅎ
솔캠님의 2번째 욱하는 일 바로 요넘의 불..ㅋㅋㅋ
아.. 생각해보니 낚시하시다가 안잡혀서 욱 하신것를 빼먹었네요 ㄷㄷ
드디어 정체를 들어낸 김은희바라기님의 (아... 이제 남의 여자친구 이름을 외우는 걸 넘어서 친근하게 까지 느껴집니다. ㄷㄷㄷㄷ) 꽁치김치찌게 입니다 ㅎㅎ 맛도 정말 좋슴다~
불이 좀 잘 안되서 후라이팬 동원입니다. ㅎㅎㅎ
이제 불이 좀 지대로 일을 하네요~ 이제야 솔캠님 표정이 밝아집니다. ㅋㅋ
요렇게 솔솔~ 잘 익어갑니다 ㅋㅋ
ㅋㅋ 이렇게 화로 주위에서 오순도순 밤이 흘러갑니다. 저녁이되니 꽤 쌀쌀해지네요. 습기 장난 아닙니다.
95%이러거 물안개가 흐름니다. ㅎㅎ
던져라물풍선님이 몸이 좀안좋아서 일찍 주무셨네요~ 다행히 다음날 컨디션 최고라고 ㅋㅋ
그렇게 새벽이 지나고 밝은 모습으로 아침을 맞습니다. 주위를 보면 섬이라 그런지 안개가 흘러갑니다. 습도가 ㄷㄷㄷ
아침으론 맛난 라면입니다. 오뎅도 투하~ 파도 투하~ 계란도 투하... 하지만 라면이란게 각자 가지고 오니 브랜드가 제각각 ㅋㅋ 담부턴 통일하려고 합니닷... 짬뽕된 라면의 국물맛이란게 ㅋㅋㅋ
라면도 먹고 썰도 좀 풀고 커피도 마신뒤~ 정리들어갑니다.
김은희 바라기님이 새로산 텐트를 들어올리면서 청소 참 쉽다고~ 자랑하는 사진입니다~~ㅋㅋ
다들 정리하느라 분주하네요 ㅎㅎ
이렇게 후딱~ 정리하고 섬에서 탈출합니다~~ㅋㅋ
이후는 카메라 꺼내기 귀찮아서 사진없습니다. ㅎㅎ
떠나기 정말 아쉽더라구요. 주말은 왜 항상 짧을까요?
다음을 또 기약하면서 헤어집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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